한국마사회, 강자 총출동 ‘1400m 1등급’ 경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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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마사회, 강자 총출동 ‘1400m 1등급’ 경주

-폭발적인 스피드의 향연...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 1400m 격돌 무대
-성장·복귀·안정감 격돌...지구라트·마이티네오·아이엠짱, 우승 향한 스피드 대결

  • 승인 2026-01-15 16:41
  • 김삼철 기자김삼철 기자
한국마사회, 아이엠짱
아이엠짱 경주마.
한국마사회가 15일 강자들이 총출동하는 '1400m 1등급' 경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마사회는 18일 렛츠런파크 서울 제10경주로, 1등급 말들이 출전하는 1400m 경주가 개최한다.

이번 경주는 출발 이후의 전개와 순간적인 판단, 폭발적인 스피드가 결과를 좌우하는 대표적인 승부처로, 지구라트, 마이티네오, 아이엠짱을 비롯해 총 11두가 출전을 확정했다. 각기 다른 전개 성향과 강점을 지닌 말들이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장기 휴양을 마치고 돌아오는 말들도 포함돼 변수가 적지 않은 승부가 예상된다.

다양한 변수가 맞물린 이번 경주, 마지막까지 치열한 접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활약이 기대되는 주요 출전마 4두를 살펴본다.

▲지구라트(22전 5/6/3, 거, 한국 5세, 레이팅 86, 부마: 콩코드포인트, 모마: 위즈스파크, 마주: 김정철, 조교사: 이관호)

지구라트는 성장 곡선이 뚜렷한 말이다. 콩코드포인트의 자마로 주목받으며 데뷔 5개월 만에 단거리 대상경주에 출전, 준우승을 차지하며 잠재력을 입증했다. 지난해 출전한 모든 경주에서 5위 이내에 들며 꾸준함을 보여줬고, 지난 9월 일간스포츠배에서의 성적은 성장세를 경마 팬들에게 다시 한 번 각인시켰다. 경험과 안정감을 동시에 갖춘 만큼 이번 경주에서도 상위권 경쟁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크다.

▲마이티네오(13전 5/0/3, 수, 미국, 4세, 레이팅 90, 부마: 글로벌캠페인, 모마: ECLIPTICALSPHARAOH, 마주: 조병태, 조교사: 서홍수)

마이티네오는 완성도 높은 전력을 갖춘 강자로, 통산 100승을 기록 중인 조병태 마주와 서홍수 조교사의 체계적인 관리 아래 꾸준히 경주 경험을 쌓아오고 있다. 이번 경주에 함께 출전하는 와우와우와 금빛마를 모두 제치고 우승을 차지하며 우위의 전력을 이미 입증한 바 있다. 미국 사라토가 경마장의 우드워드 스테익스(G1) 우승마 글로벌캠페인의 자마로, 데뷔 첫 우승 당시 13마신 차 우승을 거두며 잠재력 또한 확실히 보여줬다. 1분 30초 이내의 승부가 펼쳐지는 이번 경주에서는 빠른 스타트 능력이 관건으로 꼽히는 가운데, 초반 순발력을 갖춘 마이아 기수와의 호흡이 어떤 시너지를 낼지 주목된다.

▲아이엠짱(11전 5/1/2, 수, 미국, 5세, 레이팅 92, 부마: SKY MESA, 모마: SLY BEAUTY, 마주: 조제형, 조교사: 서홍수)

아이엠짱은 안정감이 돋보이는 전력이다. 출전한 경주 중 단 한 차례를 제외하고 모두 5위 이내에 들었으며, 대상경주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경쟁력을 입증했다. 선행과 추입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전개 유연성이 강점이다. 출전마들 가운데 1400m에서 가장 많은 우승 경험을 보유한 말로, 이번 경주에서도 가장 계산이 서는 우승 후보로 평가된다.

▲자이언트스텝(15전 6/4/0, 수, 5세, 레이팅 83, 부마: MUNNINGS, 모마: 클리키티클랙, 마주: (주)나스카, 조교사: 송문길)

자이언트스텝은 지난해 7월 아쉬운 경주 이후 장기 휴양에 들어갔고, 약 6개월의 공백을 거쳐 복귀 무대를 준비해 왔다. 이후 두 차례 주행심사를 통해 컨디션을 점검한 만큼, 직선주로에서 발휘되는 강력한 추입력이 살아난다면 막판 승부의 핵심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데뷔 초 1400m 경주에서의 활약을 떠올리면, 여유 있는 체력 운영 속에 다시 한 번 존재감을 드러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과천=김삼철 기자 news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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