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수 순천시장 출마예정자 오는 24일 출판기념회

  • 전국
  • 광주/호남

이성수 순천시장 출마예정자 오는 24일 출판기념회

오후 3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2500명 운집 예상
책 '이성수의 시선' 통해 현장형 정치·경청 등 어필

  • 승인 2026-01-20 17:39
  • 수정 2026-01-20 17:49
  • 전만오 기자전만오 기자
사본 -이성수출팜기
이성수 전남 순천시장 출마예정자가 발간한 책 '이성수의 시선' 출판기념회 홍보 포스터. /진보당 순천시위원회 제공
진보당 이성수 전남 순천시장 출마예정자가 발간한 책 '이성수의 시선'이 오는 24일 오후 3시 순천만생태문화교육원 1층 다목적홀에서 독자들과 만난다.

'이성수의 시선'에는 '성수스러움'의 현장성, 겸손과 배려, '여럿이 함께'의 집단지성, 그리고 끝까지 대안을 찾는 태도를 축으로 순천의 생활 현장과 가족, 노동과 지역 의제, 미래 구상을 한 권에 담았다.

책이 가장 먼저 내세우는 것은 현장성이다. 저자는 지난 시간 동안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운수노동 현장을 꾸준히 찾으며 목소리를 듣고 기록해 왔다고 서술한다.

책의 문제의식은 단순하다. 누구나 '현장'을 말하지만 현장에 실제로 '머무는 사람'은 드물다는 것. '이성수의 시선'은 그 간극을 메우는 방식으로 자신을 증명하려 한다.

두 번째 키워드는 겸손과 배려다. 책은 저자가 시민의 말을 끝까지 듣고 놓치지 않기 위해 기록하는 태도를 반복해 보여준다. 저자는 시민의 눈높이에서 듣는 정치가 무엇인지 강조한다. 거창한 수사보다 '경청'이 신뢰를 만든다는 주장이다.

세 번째는 '함께'다. 저자는 아무리 뛰어난 개인이라도 혼자의 머리보다 '여럿의 뜨거운 가슴'이 모일 때 더 낫고 올바르다는 믿음을 드러낸다. 시민을 중심에 두지 않는 행정은 행정이 아니라는 문장도 이 대목에 놓인다. '이성수의 시선'은 정치의 출발점이 '시민의 참여와 소통'이라는 점을 분명히 한다.

마지막 키워드는 대안이다. 현장에서 의견을 듣는 것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그것을 구체적인 정책과 제도로 번역하지 못하면 결국 헛수고로 남는다. 저자는 해외 사례를 검토하고 국내 적용 가능성을 따져 대안을 강구해 왔다고 적는다. 책은 '현장 방문→기록→재검토→대안화'라는 일종의 작업 흐름을 통해 '실행 가능한 정치'를 강조한다.

책은 또 이순신 장군을 단순한 상징으로 소비하지 않는다. 전쟁 이전 지형을 살피고 조직 구성원의 이야기를 듣고 말단의 제안도 전략에 반영한 '일하는 방식'을 오늘의 지역 문제 해결에 연결한다.

저자는 이순신을 닮고 싶은 이유로 용장뿐 아니라 지장·덕장의 성정을 강조한다. 현장 판단, 조직 운영, 공감의 기술이 결합된 리더십을 지역정치의 문법으로 끌어오려는 시도다.

주최 측은 이번 출판기념회를 단순한 출간 행사에 그치지 않는 '시민 참여형' 행사로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시민들이 무대에 올라 공연으로 축하하고 2500여 좌석을 가득 메운 시민들이 참석자가 되어 저자의 비전 발표에 귀 기울이는 구성이라는 설명이다.

행사의 마지막은 '함께 미래를 열어가겠다'는 다짐과 연대로 피날레를 장식하는 시간으로 기획됐다.

순천=전만오 기자 manohjun@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청렴도 하락세, "공정한 인사와 상호 존중이 해법"
  2.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3. 충남교육청 7월 1일자 인사 단행… 부이사관 승진 2명 등 총 652명 규모
  4.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5. 충남대·충북대 연구단 BK21 신규 시범사업 선정
  1. 충남교육청 학교지원센터 기능 강화… 교사 업무 줄지만, 센터 과부화 우려
  2. 어업인 생계도, 밥상 물가도 지킨다
  3. [문화人칼럼] 0시 축제는 대전의 대표축제인가: 대전의 대전환을 위한 도시브랜딩과 도시마케팅 ③
  4. 대전 여야, 트램·예산 놓고 '신경전' 가속
  5. '농업·농촌 2045 전략' 20년 뒤 미래 청사진 그린다

헤드라인 뉴스


지역화폐 소비진작 효과 있지만… 경제 체질개선 여부 의문

지역화폐 소비진작 효과 있지만… 경제 체질개선 여부 의문

벼랑 끝에 몰린 골목경제를 구하기 위한 특효약인가. 아니면 현금성 지원에 의존한 포퓰리즘(populism)인가. 허태정 대전시장 당선인 1호 공약 온통대전 2.0을 두고서 나오는 말이다. 민선 7기를 이끌었던 그는 당시 트레이드마크인 온통대전을 4년 만에 다시 꺼내들었다. 코로나19 시기 지역 소비를 견인했던 지역화폐로 대전 경제를 회생시키겠다는 것이다. 민선 9기 출범을 앞두고 이에 대한 평가는 엇갈린다. 먼저 온통대전이 지역 내 소비 확대와 소상공인 매출 증대로 지역 경제 선순환을 견인할 것이라는 기대가 나온다. 수백억 원 혈세..

[대전MZ로그]"평범은 싫어~" 각양각색 소품 개성있게 꾸미는 소비 트렌드
[대전MZ로그]"평범은 싫어~" 각양각색 소품 개성있게 꾸미는 소비 트렌드

'평범한 볼펜과 모자, 신발 등을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커스텀으로 변신~!'최근 SNS를 중심으로 자신만의 취향을 담아 물건을 꾸미는 이른바 '꾸미기 문화'가 2030세대의 소비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다. 기자가 직접 가 본 대전 서구의 한 소품가게는 수많은 종류의 파츠와 와펜이 알록달록한 컬러를 빛내며 매장 한가득 진열돼 있어 소비자의 구매욕과 골라보는 재미를 자극하고 있었다. 게다가 키링과 신발, 가방, 볼펜 등도 함께 판매하고 있어 현장에서 바로 소품을 꾸밀 수도 있었다. 매장을 운영하는 임한나 씨는 "SNS와 팝업스토어를 꾸..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KAIST "세계 최초 양방향 '브레인 로봇' 기술 개발 나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 연구진이 사람의 뇌 신호로 외골격 로봇을 실시간 제어하고, 로봇이 감지한 촉각·힘 정보를 다시 뇌에 전달하는 차세대 뇌-로봇 인터페이스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기계공학과 공경철·김정 교수 연구팀은 ㈜엔젤로보틱스와 함께 범부처 첨단 의료기기 연구개발사업 플래그십 과제로 세계 최초 양방향 'Brain-to-Robot' 시스템 개발에 착수했다고 25일 밝혔다. 이 과제는 4월부터 2032년 12월까지다. 뇌 신호로 커서를 움직이거나 스마트폰을 제어하는 뇌 인터페이스 기술은 이미 인체 임상 단계에 진입해 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갈고닦은 기술의 향연

  •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대한민국 패배에 실망하는 축구팬…32강 진출 불투명

  •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개원 준비로 분주한 대전시의회

  •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 여름 반기는 주황빛 능소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