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지역 소방서 등 공공기관 및 대학 사칭 사기 행각 잇따라, '각별히 주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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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 소방서 등 공공기관 및 대학 사칭 사기 행각 잇따라, '각별히 주의해야'

위조 명함·노쇼 주문·허위 공사 계약금 요구까지…의심 시, 꼭 112에 신고해야

  • 승인 2026-01-26 10:03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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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에서 공공기관 공무원과 대학 관계자를 사칭한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과 소상공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사기 방지 홍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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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지역에서 공공기관 공무원과 대학 관계자를 사칭한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과 소상공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사기 행각에 사용된 가짜 명함)
서산지역에서는 최건 서산시청, 서산소방서, 홍성교도소 서산지소 등 공공기관 공무원과 한서대학교 관계자를 사칭한 사기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면서 시민과 소상공인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최근 사례를 보면 공공기관 직원을 사칭한 사기범이 위조된 명함을 제시하며 물품을 대량 주문한 뒤 나타나지 않는 이른바 '노쇼' 수법을 사용하거나, 공사를 계약을 빌미로 자재 대금 선입금을 요구하고 있으며, 폐기물 수거를 요청한 것처럼 속여 금전적 피해를 유발하는 사건이 이어지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한서대학교를 사칭해 강의실 및 건물 유리창 교체 공사를 진행할 것처럼 접근한 뒤 "특허를 받은 자재를 사용해야 한다"며 자재 구입 명목으로 일정 계약 금액의 선입금을 요구한 사례도 발생해 사기 피해 우려를 낳고 있다.

이에 대해 관계 당국은 평소와 다른 과도한 주문이나 비정상적인 요구가 있을 경우 사기를 의심해야 하며, 주문자에 대한 신원 확인을 철저히 할 것을 당부했다.

특히 개인 휴대전화로 공공기관이나 대학을 사칭해 연락해 올 경우, 반드시 해당 기관의 공식 전화번호를 통해 사실 여부를 재확인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통화 내역, 문자 메시지, 계약 관련 자료 등 증빙 자료를 반드시 보관하고, 피해가 발생했거나 사기가 의심되는 경우에는 지체 없이 경찰서(112)에 신고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교정공무원이나 소방공무원을 사칭하는 전화도 빈번해 하루에 2~3통씩 걸려오는 경우가 있어, 시민들에게 짜증과 불안감을 주는 것은 물론 심각한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한 주민은 "사기 수법이 갈수록 다양화·지능화되고 있어 큰 문제"라며 "귀찮더라도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 해당 번호를 보이스피싱 등 범죄 의심 전화로 등록하도록 해야 다른 사람들이 피해를 보지 않을 수 있다"고 말했다.

한 관계자는 "공무원이나 대학을 사칭한 사기 수법이 점점 교묘해지고 있다"며 "조금이라도 이상하다고 느껴질 경우 혼자 판단하지 말고 관계 기관에 확인하거나 즉시 신고해 추가 피해를 막아달라"고 당부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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