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남지원(지원장 이정삼)은 설 명절과 동절기를 맞아 거래량과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농산물을 대상으로 2026년 1월부터 2월 28일까지 잔류농약 안전성 특별조사를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제수용·선물용 국내산 농산물과 겨울철 생산 비중이 높은 시설 채소류 등 총 97건을 대상으로 진행되며, 잔류농약 463성분에 대한 정밀 검사가 이뤄진다.
조사 장소는 생산농장과 품목별 주산지를 비롯해 산지유통센터(APC), 전통시장, 농가 직거래 현장 등 생산·유통 전 과정을 아우른다.
주요 조사 품목은 딸기, 방울토마토, 사과, 배, 단감 등 설 명절 선물 수요가 많은 과일류와 고사리, 도라지, 표고버섯, 각종 시설채소류 등이다. 농관원은 출하 전 생산단계에서 잔류농약 검사를 실시해 사전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조사 결과 출하 전 단계에서 부적합 판정을 받은 농산물은 출하 연기나 폐기 조치를 통해 시중 유통을 원천 차단한다.
또한 산지유통센터나 전통시장 등 유통 단계에서 허용 기준을 초과한 잔류농약이 검출될 경우, 해당 지자체에 즉시 통보해 회수 및 폐기 등 후속 조치가 이뤄지도록 할 계획이다.
이정삼 충남지원장은 "설 명절을 맞아 소비자가 안심하고 제수용·선물용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도록 부적합 우려가 높은 취약 품목에 대한 안전성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농산물 생산과 유통 기반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국민에게 신뢰받는 먹거리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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