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소비상담 결과, 2025년 불만 1위 ‘건강식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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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소비상담 결과, 2025년 불만 1위 ‘건강식품’

충북 1372 소비자상담센터 상담 결과 분석으로 소비자 권익 보호 강화

  • 승인 2026-01-27 08:33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품목별 상담현황(대분류)
품목별 상담현황(대분류)
충북도는 27일 충북 1372 소비자상담센터(http:www.ccn.go.kr)에 접수된 '2025년 도내 소비자 상담 분석 결과'를 발표하고, 총 상담 건수가 1만4516건으로 전년 1만2468건 대비 16.4% 증가했다고 밝혔다.

1372 소비자상담센터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운영하고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한국소비자원·광역지자체가 참여해 상담을 수행하고 있다.

지난해 충북 도민들이 가장 많은 불편을 호소한 품목 1위는 기타건강식품(274건)이었다. 이어 ▲항공여객운송서비스(269건) ▲기타의류·섬유(241건) ▲기타숙박시설(227건) ▲정수기 대여(222건) 순으로 나타났다.

전년 대비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인 품목은 신용카드로 전년 116건에서 60.3%(70건) 급증한 186건이 접수됐다.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기타숙박시설(63건 증가)과 기술 발전 및 기기 교체 수요가 반영된 스마트폰(57건 증가) 상담도 크게 늘었다.

연령별로는 30대가 3,79건(26.0%)으로 가장 활발하게 상담을 이용했다. 40대(24.0%), 50대(18.3%)가 뒤를 이었다. 특히 30대 이하 젊은 층의 상담 비중이 높아지는 추세다.

세대별 주요 피해 품목은 확연한 차이를 보였다. 20~30대는 여행 및 여가 생활 관련 항공여객운송서비스에 상담이 집중되었고 50대는 금융 거래 및 결제 관련 신용카드 상담, 60~70대 이상은 전화 권유 및 방문 판매에 따른 건강식품 피해가 높게 나타났다.

판매 방법으로는 일반 판매(5380건)가 가장 많았다. 온라인 쇼핑 확대에 따라 전자상거래(5,187건)가 뒤를 바짝 쫓았다. 방문 판매(909건)와 전화 권유 판매(558건)는 전체 비중은 낮으나, 고령층을 대상으로 한 기만 상술이 여전한 것으로 분석했다.

강태인 충북도 경제기업과장은 "소비자상담센터 분석 결과를 바탕으로 연령대별, 거래유형별로 데이터를 세분화하여 유사 피해 발생을 최소화 하는 등 소비자 모두가 안심하고 물품을 선택할 수 있는 소비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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