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문을 연 한국어 교실…제천시가족센터,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확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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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에도 문을 연 한국어 교실…제천시가족센터, 이민자 사회통합 프로그램 확대 운영

  • 승인 2026-01-28 09:10
  • 수정 2026-01-28 10:29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이민자를 위한 사회통합 프로그램 운영
제천시 가족센터가 운영한 사회통합 프로그램에 참여한 이민자들이 한국어 및 한국문화 교육을 받고 있다(제천시 제공)
제천시 가족센터가 지역에 거주하는 이민자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사회통합 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가동한다. 센터는 31일부터 한국어 교육과 한국 사회 이해 과정을 중심으로 한 단계별 교육을 운영하며, 특히 주말반을 대폭 확대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번 프로그램은 제천시가 추진 중인 지역특화형 비자 정책으로 외국인 주민이 증가하는 상황에서, 평일 교육 참여가 어려운 직장인 이민자들의 현실적인 요구를 반영해 마련됐다. 주말에도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문턱을 낮춰, 학습 기회를 넓혔다는 점이 특징이다.

교육 과정은 한국어 능력과 사회 이해 수준에 따라 기초부터 심화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평일에는 한국어 0단계부터 4단계까지 전 과정이 운영되며, 주말에는 수요가 높은 0·1단계와 3단계 과정이 집중 개설된다. 이를 통해 이민자들은 체류 자격 변경이나 영주권 취득에 필요한 필수 교육을 더 유연하게 이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법무부 사회통합정보망 '소시넷(Socienet)'을 통해 단계별 일정에 따라 진행된다. 한국어 0단계는 현재 신청이 진행 중이며, 4단계는 2월 2일, 1~3단계는 2월 3일부터 접수가 시작된다. 더 자세한 교육 일정과 안내 사항은 제천시 가족센터 누리집과 공식 네이버 밴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제천시 가족센터 관계자는 "언어와 문화에 대한 이해는 지역사회에 정착하는 첫걸음"이라며 "이주민들이 제천의 이웃이자 구성원으로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을 계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사회통합 프로그램과 관련 문의는 제천시 가족센터(043-645-1995~6)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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