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 옥산·오창 수해복구에 241억원 투입… 재발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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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옥산·오창 수해복구에 241억원 투입… 재발 방지 총력

우기 전 사업 완료 목표, 종합정비사업 통해 침수피해 예방 기대

  • 승인 2026-02-04 08:26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청주시, 옥산·오창 수해복구에 241억원 투입
청주시는 옥산·오창 수해복구에 241억 원 투입한다. 재발방지를 위한 복구작업이 목표다.(사진=청주시 제공)
청주시는 지난해 집중호우로 피해가 발생한 하천 지역에서의 재발 방지를 위해 수해복구사업과 재해예방사업을 본격 추진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7월 15일부터 20일까지 누적 강우량 267.7mm에 달하는 기록적인 집중호우로 옥산면과 오창읍 일원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바 있다. 이 지역 13곳을 대상으로 총사업비 241억 원을 투입해 수해복구사업을 추진한다.

특히 피해가 컸던 오창읍 가좌리 557-15 일원과 성재리 798 일원에는 총 129억 원을 투입해 교량 3곳 재가설, 제방 및 호안 블록 설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2026년 중 실시설계 및 보상을 완료하고, 2027년 준공을 목표로 진행된다.

이와 함께 병천천, 조천, 미호강, 무심천 등 수해피해가 발생한 국가하천 11곳에 대해서도 총 112억 원을 투입해 호안 블록 설치 등 하천시설 수해복구사업을 추진 중이다. 시는 2026년 우기 전까지 주요 공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단순 복구에 그치지 않고 침수 피해를 근본적으로 줄이기 위해 재해예방사업도 병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1426억 원, 3곳)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860억 원, 4곳) 등이다.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발산·석화2·미평천지구를 대상으로 추진되며, 청주시는 올해 이 사업과 관련해 국비 95억 원을 확보했다. 자연재해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가락·비중·운암2길·지산지구를 대상으로 국비 72억 원을 확보해 현재 공사 착공 및 실시설계를 진행 중이다.

시는 앞으로도 추가 국비 확보를 통해 사업 추진 여건을 마련하고, 조기 사업 완료로 침수 피해를 예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수해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 조속한 수해복구 완료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근본적인 수해 원인 해소를 통해 인명과 재산 피해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농경지와 시가지 침수에 대한 시민 불안감을 해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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