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성인문해 졸업식... ‘졸업생 9명 학력 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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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 성인문해 졸업식... ‘졸업생 9명 학력 인정’

어르신 9명 초등 학력 인정 졸업
회현동·내외문화의 집 등서 수학
연 240시간 이수해 정식 학력 취득
2023년부터 학력인정과정 본격 운영

  • 승인 2026-02-12 12:1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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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문해교육 학력인정 졸업식./김해시 제공
김해시가 정규 교육 기회를 놓친 시민들에게 배움의 기쁨을 선사하는 '성인문해 학력인정과정' 졸업식을 열고 9명의 만학도에게 졸업장을 수여했다.

김해시는 11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성인문해 학력인정과정 졸업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과정은 배움의 시기를 놓친 어르신들에게 균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 과정을 이수한 학습자들에게는 초등 학력이 정식으로 인정된다.

이번 졸업식에는 회현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수학한 3명과 내외문화의 집에서 공부한 6명 등 총 9명의 어르신이 참석해 졸업의 기쁨을 나눴다.

졸업생 대표 조경순(72) 씨는 "문해교실에서 한글뿐만 아니라 웃는 법과 감사하는 마음까지 배웠다"며 "한글교실을 만들어준 김해시와 이끌어준 선생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미애 문해교사는 "어려운 과정임에도 성실하게 학교생활을 해준 학습자들에게 깊은 존경을 보낸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꿈을 당당히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김해시의 학력인정과정은 연 40주 기준 총 3단계로 운영되며, 연간 240시간을 이수해야 졸업이 가능하다.

시는 2007년부터 문해교육 지원을 시작해 2023년부터는 초등학력인정 과정을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지역 내 문해 교육 수준을 높여 왔다. 문해교육 입학에 관한 상세한 문의는 시청 인재육성과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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