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령군 '한우산 별천지' 준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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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령군 '한우산 별천지' 준공

54억 투입, 별 관측 복합휴양공간 조성

  • 승인 2026-02-12 15:38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한우산 별천지
한우산 별천지 전경<제공=의령군>
경남 의령군이 한우산 자연환경과 밤하늘 자원을 활용한 복합 산림휴양시설 '한우산 별천지'를 조성하고 준공식을 열었다.

군은 총사업비 54억 원을 투입해 한우산 생태주차장 일원 4980㎡ 부지에 별 관측과 체험, 숙박 기능을 갖춘 관광 거점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한우산은 해발 800m가 넘지만 정상 인근까지 차량 접근이 가능해 접근성과 조망을 동시에 갖춘 산이다.

빛 공해가 거의 없어 은하수 관측에 유리한 환경 덕분에 전국 사진작가와 천문 동호인 사이에서 별 관측 명소로 알려져 왔다.



별천지는 밤하늘 우주선을 형상화한 건축 디자인을 적용했으며 별자리 관측시설과 전망대, 천문 교육 공간 등을 포함한 체험형 인프라로 조성됐다.

2023년 4월 착공해 지난해 12월 건축공사를 마쳤으며 시설 점검을 거쳐 오는 6월 정식 운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접근성 개선도 진행 중이다.

별천지 입구로 이어지는 한우산 터널이 개통을 준비하고 있으며 주변에는 생태숲 홍보관과 쉼터 '한우정', 도깨비 설화원, 홍의송원 등이 조성돼 관광 동선을 강화했다.

정상 전망대에서는 사방으로 펼쳐진 경관을 감상할 수 있으며 봄철 철쭉과 단풍나무, 고로쇠나무 등 계절별 자연경관도 즐길 수 있다.

오태완 군수는 "한우산 자연환경과 밤하늘 자원이 의미 있는 관광 경험으로 이어지길 바란다"며 "지역 특성을 살린 체험 인프라 확충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의령=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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