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 3개 유망기업과 207억 투자협약 체결

  • 충청
  • 홍성군

홍성군, 3개 유망기업과 207억 투자협약 체결

전자·의료기기·변압기 제조업체 입주로 지역 경제 활성화 기대

  • 승인 2026-02-27 13:12
  • 수정 2026-02-27 17:13
  • 김재수 기자김재수 기자
홍성군
홍성군은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전자, 의료기기, 변압기 제조업체 3개 유망기업과 207억 투자협약 체결했다.
홍성군이 국내 유망기업 3곳과 총 207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홍성군은 26일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합동 투자협약(MOU) 체결식에서 ㈜월산이앤씨, ㈜탑바이오메디칼, ㈜수천중공업과 투자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태흠 충남도지사와 이용록 홍성군수, 3개 기업 대표들이 참석했다.

배전반과 자동제어반 등 전자전기장치를 생산하는 ㈜월산이앤씨는 2022년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입주한 이후 탄탄한 사업기반을 구축하며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이 회사는 사업 확장을 위해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에 추가 투자를 결정했으며, 2027년 말까지 50억원을 투자해 공장을 신설하고 13명을 신규 고용할 계획이다.

서울 수도권에 소재한 의료기기 생산업체 ㈜탑바이오메디칼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내포도시첨단산업단지로 공장을 이전한다. 이 회사는 수도권 내 기존 사업장의 공간적 한계를 극복하고 급증하는 의료기기 시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공장 이전을 결정했다. 2028년 말까지 92억원을 투자해 공장 이전을 완료하고 30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할 예정이다.

초고압변압기 외함을 생산하는 ㈜수천중공업은 홍성일반산업단지 내 ㈜일진전기의 핵심 협력사다. 이 회사는 북미를 중심으로 한 글로벌 변압기 수요 증대에 발맞춰 신규 투자를 결정했다. 홍성일반산업단지 내에 2026년 말까지 65억원을 투자하고 20명을 추가 고용할 계획이다.

홍성군은 이번 투자협약이 성공적으로 이행될 수 있도록 인허가 등 행정 지원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또한 기업들이 가족 친화적 기업 문화 조성과 지역 인력 우선 채용 등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긴밀히 협력해 나갈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어려운 시기에도 우리 군에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님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규제 개선과 기반 확충을 통해 우리 군에 새롭게 터를 잡는 기업들이 빠르게 지역에 안착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홍성=김재수 기자 kjs0328@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충청권 인구감소지역 15곳 그대로… 대전 원도심 3곳 ‘인구활력+지역’ 전환
  2. "우리 위성이다,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진 사출 지켜보며 환호
  3. 충남대 통합신청서 부결 한 달…“국립대 통합 재추진 필요” 민병권 대표 제언
  4. 누리호 5차 발사 성공…대전 한국형 뉴스페이스 도약 가속도
  5. [한글날 제정 100주년]AI 시대, 한글의 힘을 기르자
  1. 대전대학교 대전광역시아이돌봄광역지원센터, 가족·돌봄 지원 협력체계 구축 공동협약
  2. ‘가갸날’에서 한글날까지 100년…대전·세종에서 즐기는 한글날
  3. 오석진 대전교육감 “AI활용 기초학력 보장하고 학업성취도 높일 것”.
  4. 건양대, 로고스AI와 손잡고 ‘데이터 주권 AI’ 인재 양성
  5. 우송정보대 앵커사업단, 산학연 EXPO서 현장형 인재양성 성과 공개

헤드라인 뉴스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 무임교통 3만원 제한… 어르신 3명중 1명 한도초과

대전시가 내년부터 70세 이상 어르신 무임교통 지원을 월 3만원 한도로 축소하기로 한 가운데 현재 이용자 3명 중 1명 이상이 지원 한도를 넘겨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원 방식도 현재 사실상 무료 이용에서 본인이 교통비를 먼저 결제한 뒤 이용액을 돌려받는 방식으로 바뀔 예정이어서 제도 변경에 따른 고령층의 체감 부담도 커질 전망이다. 7일 대전시에 따르면 올해 4월 기준 어르신 무임교통카드 이용자는 모두 11만 1997명이다. 이들의 1인당 월평균 교통비 이용액은 2만 8586원으로 집계됐다. 특히 월 3만 원을 초..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축구대표팀 ‘병역 논란’ 후폭풍…53년 병역특례 폐지 수순 밟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을 계기로 다시 불붙은 예술·체육인 병역특례 제도가 53년 만에 존폐 기로에 섰다. 일부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이 금메달 획득 후 병역 혜택을 과도하게 부각하는 언행을 보이면서 여론이 악화한 가운데 정부가 '궁극적 폐지'를 공식화하고 정치권에서도 관련 법안까지 나오면서다. 선수들의 경솔한 행동이 그동안 누적돼 온 형평성 논란에 기름을 부은 셈이다. 8일 정치권과 정부 등에 따르면 강신철 국방부 장관은 전날 국회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병역특례를 단계적으로 줄여 최종적으로 폐지하는 것이 국방부의 목표라는..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지역화폐 몸집 키우는 정부·지자체… 소비 쏠림에 실효성 물음표

정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화폐 발행을 확대하고 있지만 소비가 일부 상권에 집중되면서 정책 실효성을 보다 면밀히 따져봐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국비와 지방비가 투입되는 만큼 발행 규모뿐 아니라 지역 내 소비가 어디로 흘러가는지까지 정책 평가에 반영해야 한다는 것이다. 7일 행정안전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최근 '지역사랑상품권 활성화 기본계획(2026~2030)'을 수립하고 2030년까지 지역화폐 발행 규모를 31조 2000억 원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 국비도 올해 1조 1500억 원에서 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 ‘은행 열매를 피해라’ ‘은행 열매를 피해라’

  • ‘한글, 예술이 되다’ ‘한글, 예술이 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