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에 기업 지원 위한 (사)대전기업경제진흥원 출범

  • 사람들
  • 뉴스

대전에 기업 지원 위한 (사)대전기업경제진흥원 출범

지난 3년여 기업지원 상담 등
컨설팅 바탕으로 지원사업 확대

  • 승인 2026-03-03 16:4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대전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전문적으로 지원하는 사단법인 대전기업경제진흥원이 지난 3일 공식 출범했습니다. 변호사, 노무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법률, 세무, 특허 등 기업 경영에 필요한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분산된 지원 체계를 통합하고 지역 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여 대전 경제 활성화와 상생 생태계 구축에 기여할 전망입니다.

noname01
각 기관이 함께 참여하는 사단법인 대전기업경제진흥원 출범식
대전에 중소벤처기업을 전문적으로 도와주는 사단법인 대전기업경제진흥원이 ‘기업과 전문가, 기관 등이 함께 성장하는 미래 공동체 육성이라는 비전’을 갖고 3월 3일 공식적으로 출범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각계 변호사, 노무사, 심리상담사, 변리사, 법무사, 회계사, 세무사 등 각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지난 3년여 동안 대전지역 중소벤처기업에 대해 분야별 전문 상담 지원을 자발적으로 추진하면서 기업의 다양한 요구에 부응하고자 별도의 사단법인 대전기업경제진흥원을 설립하여 기업을 체계적으로 돕기로 했다.

(사)대전기업경제진흥원은 정부나 대전시 출연기관마다 기업 지원사업을 다양하게 하고 있지만 분야별 단편적인 상담에 따라 기업이 필요한 각 분야별 사업들을 One Stop 총괄적으로 지원체계가 필요하다고 보고, 기업에 필요한 각종 사업을 지원하여 기관·단체, 대학과 기업 발전과 지역 산업을 진흥함으로써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생태계 구축과 발전에 이바지할 계획이다.

noname011
(사)대전기업경제진흥원 송치영 원장은 "정부나 대전시, 각 출연기관에서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지만 기업이 필요할 때 각 분야별로 찾아서 찾아가야 하는 어려움을 감안해 진흥원에서 각종 상담을 추진하고, 국가 공모사업 등에도 도움을 주고자 분야별 전문가와 정부출연기관 출신의 전문가와 함께 사단법인을 신설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송 원장은 또 “ 전문가들이 상담할 내용은 기업에서 필요한 법률 자문, 심리상담, 특허출원, 노무, 법무, 세무, 회계, 복지, 각종 계약서 와 협약서 내용 검토, 정부 공모과제 컨설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noname013
(사)대전기업경제진흥원 송치영 원장과 대전ICT산업협회 양중식 회장이 기업지원 사업 업무 협약식을 맺고 있다.
지난 3년간 기업상담에 참여해 온 중원노무법인 문중원 대표노무사는 "최근 기업에서 다양한 노사문제를 겪으면서 근로자도, 대표도 모두 어려움을 겪고 있어 직원 채용과 근무 과정에서 항상 대비가 필요할 것으로 판단돼 법인 설립에 참여했다"고 말했다.

법무법인 유앤아이 송승섭 변호사도 "기업의 법률적 문제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을 볼 때마다 아쉽게 생각되어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심리상담을 맡게 될 김은희 심리학박사는 "최근 다양한 사례의 심리적 문제가 많음에도 시간과 여건 제약으로 상담을 받기 어려운 기업인과 근로자를 위해 필요하면 기업을 직접 방문해 상담을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곽영수 대전성애원장도 "(사)대전기업경제진흥원의 사회복지 분야에 대해 최근 노인복지 문제 등 기업의 정부 과제 참여에 복지 시설의 역할이 필요하고, 다양한 기술 실증을 통한 정부 공모사업에 지역 기업이 많이 선정돼 예산확보에도 도움이 되고자 실증 사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noname014
출범식 사업설명 장면
그동안 개발 기술의 활용 등에 대해 사업 논의를 해온 에이알테크놀로지 박광량 대표는 "회사에서 개발한 VR기반 실감형 다자간 협업 교육훈련 시스템으로 조달혁신제품 등록을 준비하고 있는데 대전기업경제진흥원에서 등록에 필요한 사항을 도움받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참석자도 "현재 개발 중인 깻잎 수확 로봇팔(그리퍼)을 내년도 정부 조달혁신제품 등재와 그 준비과정에서 특허 등록 등 사전 준비를 위해 대전기업경제진흥원에 도움을 받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남양특허법률사무소 정성태 대표변리사는 “지원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전했다.

그동안 상담에 참여했던 많은 기업인은 "대전기업경제진흥원 출범은 많은 기업이 필요한 각종 전문적 상담이나 지원을 받기 위해서는 금전적 문제도 있고, 개별적으로 찾아가야 하는 어려움이 있는데 전문가들이 함께하는 상담과 컨설팅이 지역 기업에 꼭 필요한 역할을 위해서도 필요하다"고 했다.

법인 출범에 함께하는 전문가는 법무법인 유앤아이 송승섭 변호사, 중원노무법인 문중원 대표노무사, 김은희 심리학박사(대전대 객원교수), 남양특허법률사무소 정성태 대표변리사, 예지회계법인 박원규 대표회계사, 세무법인 택스토리 김영찬 대표세무사, 이택진 법무사, 곽영수 성애노인요양원장, 목원대 윤성영, 강회일 교수 등 11명과 정부 출연기관 출신 전문가 등이다.

한편 (사)대전기업경제진흥원과 (사)대전ICT산업협회(회장 양중식)는 출범에 앞서 단체 간 250여 회원사에 대해 기존 상담과 함께 새로운 지원 방안을 확대하고자 협약을 진행했다.

각계에서는 이번 새롭게 출범한 대전기업경제진흥원 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각 기관에서 산발적·분산 운영 중인 각종 기업지원 상담 등의 통합 운영과 함께, 다양하게 사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적 참여와 지원이 필요하다는 게 대체적인 의견이다.

상담 문의는 사단법인 대전기업경제진흥원 (042)523-5375으로 하면 된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한화 허인서, 생애 첫 풀타임에 20홈런… 신인왕 정조준
  2. 김경문 감독, 한화와 작별… “최강한화 함성 영원히 못 잊어”
  3. 충남대 상용직 노사갈등 160여일 만에 마침표…학내 신뢰 회복 과제
  4. 대전 갑천 엑스포다리 불꽃쇼 취소… 인파 밀집·안전사고 우려
  5. 대전 미분양 아파트 늘었는데…내년 주택시장 괜찮을까
  1. 사람 몰리는 오월드, 적자는 눈덩이… 도시공사 새 사장, 해법 나올까
  2. 단양수중보 녹조, 수공·환경청은 알고 단양군·충북도는 몰랐다
  3. 제3회 서포 김만중 문학기행 성료…한글 문학의 발자취를 따라서
  4.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5. 국정감사 중반전 충청 현안 조기 가시화 초당적 협력 시급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허태정 슈퍼위크…정부지원 촉구 시도지사 연대강화

취임 100일을 전후로 민생 경제 드라이브를 걸고 있는 허태정 대전시장이 이번 주 슈퍼위크를 맞는다. 지역에서 잇따라 열리는 국무총리실 행사에서 정부 차원의 대전시 지원 방안을 촉구하고 전국 시도지사들과 만나 균형발전과 지방분권 의제를 논의한다. 민선 9기 대표 축제로 육성키로 한 '2026 빵축제' 개막식에서 이에 대한 외연 확대나 지역 관광 활성화 메시지를 내놓을지도 관심이다. 허 시장은 15일 오후 2시 옛 충남도청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대전환, 2차 국민토론회-충청' 행사에 참석한다. 이번 행사는 총리실 소속 사회대개혁위원회..

대전 사회복무요원 3년 연속 감소… 소집 대기만 2년 6개월 최장
대전 사회복무요원 3년 연속 감소… 소집 대기만 2년 6개월 최장

지방정부가 사회복무요원 인건비를 부담하면서 재정 부담을 이유로 요원을 제때 받지 않아 소집 대기 기간이 최장 2년 6개월까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국회 국방위원회 더불어민주당 황명선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이 병무청의 사회복무요원 현황을 분석해 1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연간 배정 인원은 2021년 3만 5475명에서 2022년 3만 212명, 2023년 2만 9581명, 2024년 2만 8521명, 20205년 2만 5522명, 2026년 2만 2235명으로 37.3% 감소했다. 배정 인원 감소는 지방정부의 재정 부담이..

AI·빅데이터 인재 양성 지원금과 훈련 실적까지 수도권 집중
AI·빅데이터 인재 양성 지원금과 훈련 실적까지 수도권 집중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를 비롯한 첨단산업에 필요한 인재 양성을 위한 사업 지원금이 수도권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훈련 기관 프로그램에 참여한 인원 역시 수도권이 압도적이었다. 국회 기후환경에너지노동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어기구 의원(충남 당진시)이 고용노동부의 2025년 K-디지털 트레이닝(KDT) 사업을 분석 후 12일 제공한 자료에 따르면, KDT 지원금 4759억 8400만원 중 수도권 소재 기관에 지급한 금액은 4467억 4800만원(93.9%)으로 집계됐다. KDT는 민간 훈련기관과 기업, 대학 등이 참여해 디지털·첨단..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대전 주말 축제 ‘북적북적’

  •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모래판 위에서 펼쳐진 한판 승부

  • 수확 앞둔 황금 들녘 수확 앞둔 황금 들녘

  •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 ‘와! 성공이다’ 대전샛 개발자들 누리호 발사 성공에 환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