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중왕리, "갯벌에서 소원을 말하다" 친환경 캠페인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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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 중왕리, "갯벌에서 소원을 말하다" 친환경 캠페인 개최한다

바지락 체험과 해안정화 결합한 '소원을 말해봐 플로깅 캠페인' 운영

  • 승인 2026-03-04 08:27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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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 「소원을 말해봐 플로깅 캠페인」개최 홍보물
충남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에서 갯벌 체험과 해안 정화 활동을 결합한 참여형 환경 캠페인이 열린다.

서산시 지곡면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는 오는 3월 21일과 4월 4일 두 차례에 걸쳐 「소원을 말해봐 플로깅 캠페인」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거버넌스 MOU 체결 단체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회당 30명 내외를 모집해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쓰레기 수거 활동을 넘어, 중왕리 갯벌의 생태적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환경보호의 의미를 되새기는 체험형 공동체 프로그램으로 기획됐다.



이번 행사는 오전 9시 30분 참가자 집결을 시작으로 행사 취지 설명과 안전 교육을 진행한 뒤 ▲갯벌 바지락 체험(10:00~11:30) ▲지역 식재료를 활용한 점심식사(11:30~12:30) ▲해안정화 플로깅 활동(12:30~14:00) 순으로 운영된다.

특히 상징 프로그램인 '소원을 말해봐' 캠페인은 참가자들이 직접 작성한 소망 메시지를 폐플라스틱 병뚜껑을 재활용해 만든 물범 모양 굿즈에 달아 지정된 공간에 설치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이를 통해 서산시 지고견 중왕리를 찾은 시민들의 다짐과 희망을 공동체 기록으로 남기고, 자원순환의 의미도 함께 전달할 계획이다.

김명애 중왕리 어촌신활력센터장은 "갯벌은 단순한 체험 공간이 아니라 우리가 지켜야 할 소중한 삶의 터전"이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방문객과 지역이 함께 환경을 가꾸는 문화를 만들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참가비는 개인당 폐플라스틱 병뚜껑 5개를 지참하면 체험비와 식사비가 무료로 제공되며, 참가자는 사전 신청을 통해 모집한다. 중왕리는 올해 총 5회에 걸쳐 플로깅 캠페인을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중왕리는 어촌신활력증진사업을 통해 공동체 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으며, 환경·체험·문화 콘텐츠를 결합한 지속가능한 어촌 모델 구축에 힘쓰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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