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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면수 서산시의회 의원 예비후보 |
신서산 송전선로 사업은 전북 새만금 개폐소에서 서산시 해미면 신서산 변전소까지 약 121km를 연결하는 345kV 규모의 대형 국가 전력망 구축 사업으로, 2031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호남 지역에서 생산되는 태양광·풍력 등 신재생에너지를 수도권 및 충남권으로 공급해 전력망을 안정화하는 것이 목적이다.
특히 수도권의 산업 수요,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등 대규모 산업단지 전력 수요 대응과도 연계된 사업으로 알려지면서 정책적 상징성도 크다.
그러나 노선 경유지로 거론되는 운산면·해미면·고북면 주민들은 경관 훼손, 지가 하락, 전자파 우려 등 생활권 피해를 이유로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김 예비후보는 "국책 사업이라 하더라도 주민 수용성이 확보되지 않은 사업은 결코 수용할 수 없다"며 "서산시의 일방적 희생은 이제는 멈춰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 지역구인 성연면과 부춘동이 직접 경과지는 아니지만, 인접 지역 주민들의 고통에 깊이 공감하며 '에너지 주권'을 지키는 데 뜻을 함께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사업이 계속 추진될 경우를 대비해 서산 주민을 위한 구체적 대안도 제시했다.
▲범시민 대책위원회 상설화를 통해 시의회 차원의 강력한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한국전력의 일방적 추진을 견제할 것 ▲송전선로 건설 비용 일부를 지역 내 에너지 자립마을 조성 및 기업 유치 인센티브로 전환할 것 ▲현행 보상 체계를 현실화하고, 전기요금 대폭 감면 등 실질적 혜택을 보장할 것 등을 제안했다.
김 예비후보는 "사업으로 인한 주민 피해는 최소화되어야 하며, 지역의 목소리가 충분히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하며 "다른 후보자들 역시 신서산 송전선로 사업에 대한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신서산 송전선로 사업을 둘러싼 갈등은 향후 노선 확정과 주민 협의 과정에서 더욱 치열해질 것으로 전망되며, 지역 정치권의 대응과 행보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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