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인재 육성’ 13억 7천만 원 통 큰 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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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산시, ‘인재 육성’ 13억 7천만 원 통 큰 투자

“꿈이 곧 논산의 미래” , 2026년 장학생 920명 모집
건양대 국방반도체공학과 ‘등록금 전액’ 파격 지원
3월 16일부터 접수, 지역 산업과 연계한 ‘맞춤형 장학 행정’ 눈길

  • 승인 2026-03-09 10:04
  • 수정 2026-03-09 10:05
  • 장병일 기자장병일 기자

- 논산시가 지역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 사업을 본격 가동함
-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3억 7천만 원으로, 약 920명의 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입을 전망임
- 논산시는 건양대학교와 손잡고 신설한 국방반도체공학과 신입생에게 타 장학금을 제외한 등록금 전액을 파격 지원함

논산시청 전경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지역의 백년대계(百年大計)를 책임질 인재 양성을 위해 역대 최대 규모의 장학 사업을 본격 가동한다.

(재)논산시장학회는 3월 16일부터 ‘2026년 상반기 장학생’ 모집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올해 지원 규모는 총 13억 7천만 원으로, 약 920명의 지역 학생들이 혜택을 입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기록했던 역대 최대치(713명, 10억 9천여만 원)를 다시 한번 경신한 수치로, ‘교육 도시 논산’의 위상을 공고히 하겠다는 백성현 시장의 강력한 의지가 반영된 결과다.

이번 상반기 모집 분야는 ▲학업장려 ▲지역대학 진학 ▲사회적 배려 등 3개 분야다.



특히 눈에 띄는 대목은 ‘지역대학 진학 장학금’이다. 관내 대학인 건양대학교, 한국폴리텍대학 바이오캠퍼스, 금강대학교에 입학하는 신입생에게는 1인당 250만 원이 지급된다. 일반 대학 신입생에게 지급되는 ‘학업장려 장학금(150만 원)’보다 높은 금액을 책정해, 지역 인재의 관내 대학 유입을 유도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겠다는 전략이다.

올해 장학 정책의 핵심은 ‘지역 산업 연계형’ 지원이다. 논산시는 건양대학교와 손잡고 신설한 국방반도체공학과 신입생에게 타 장학금을 제외한 등록금 전액을 파격 지원한다.

이는 단순히 금전적 도움을 주는 차원을 넘어, 논산의 핵심 미래 먹거리인 ‘국방 군수 산업’을 이끌 전문 인력을 지역에서 직접 키워내겠다는 포석이다. 지자체가 대학 학과 신설과 연계해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는 사례는 전국적으로도 드문 ‘맞춤형 행정’의 모범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공통 신청 자격은 공고일(2026년 3월 5일) 기준 논산시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두고 실제 거주하는 시민 또는 그 자녀다.

‘학업장려 장학금’ 신청은 3월 16일부터 4월 30일까지 진행되며, 구비서류를 갖춰 논산시청 인구청년교육과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장학회는 엄격한 서류 심사와 선발 심의를 거쳐 오는 5월 말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

백성현 논산시장학회 이사장은 “학생 한 사람의 꿈이 곧 논산의 성장 동력이자 미래”라며 “지역에서 배우고 자란 인재들이 고향을 빛내는 주역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아낌없는 지원과 교육 환경 개선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논산=장병일 기자 jang392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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