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 AI 기반 뇌 영상 분석 시스템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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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 AI 기반 뇌 영상 분석 시스템 도입

뇌동맥류 질환 발견 지원

  • 승인 2026-03-11 15:58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유성선병원 (7)
유성선병원 조감도. (사진=선병원 제공)
유성선병원 심뇌혈관센터는 뇌동맥류 질환을 보다 빠르고 정확하게 진단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뇌 영상 분석 시스템 '딥뉴로(Deep:Neuro)'를 도입했다고 밝혔다. 뇌혈관을 확인하는 검사인 MRA(Magnetic Resonance Angiography) 영상을 AI가 분석해 뇌동맥류가 의심되는 부위를 자동으로 찾아주는 기술이다. AI가 먼저 영상을 분석해 의심 부위를 표시하면 의료진이 이를 참고해 영상을 다시 확인하고 최종 진단을 내리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뇌동맥류는 뇌혈관 벽이 약해지면서 풍선처럼 부풀어 오르는 질환으로, 대부분 초기에는 특별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그러나 혈관이 터질 경우 지주막하출혈이나 뇌출혈 등 생명을 위협할 수 있는 상황으로 이어질 수 있어 조기 발견과 지속적인 관찰이 중요한 질환이다.

AI 영상 분석 시스템은 뇌 MRA 영상을 분석해 뇌동맥류가 의심되는 위치를 화면에 표시해 주기 때문에 의료진이 보다 빠르게 병변을 확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작은 병변이나 놓치기 쉬운 부위까지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어 진단 과정의 정확도 향상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성선병원은 기존 MRI·MRA 검사 과정에서 별도의 추가 검사 없이 AI 분석을 함께 활용해 진단을 제공한다.

김의순 유성선병원장은 "AI 영상 분석 기술 도입을 통해 뇌동맥류 질환을 보다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환경을 마련했다"라며 "앞으로도 환자 안전과 진료의 질 향상을 위해 첨단 의료 기술을 적극 도입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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