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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영수 의원.(사진=김해시의회 제공) |
강영수 의원은 6일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국적과 성별, 장애 여부와 관계없이 누구나 일상의 문턱 없이 생활할 수 있는 '배려의 철학'을 담은 도시 표준 설계 도입을 제안했다.
그는 김해시가 가이드라인을 갖추고 있음에도 상급 기관 예산에 사업이 유예되는 '천수답 행정' 구조를 탈피해 자체 제도 기반을 마련해야 함을 역설했다.
◆ 부서 간 칸막이 해소 및 사회적 비용 절감 효과 기대
강 의원은 10여 년 전 조례를 제정해 안전사고 예방과 주민 만족도 향상이라는 성과를 거둔 타 지자체 사례를 들어 유니버설 디자인의 경제적 효율성을 강조했다.
이는 사고 처리나 시설물 사후 수정에 투입되는 막대한 사회적 비용을 줄이는 선제적 투자라는 분석이다.
특히 여성·아동·고령친화 등 부서별로 분산돼 진행되는 사업들을 단일 표준 조례로 통합 운영할 경우 중복 투자를 막고 행정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다는 점을 지목했다.
이를 통해 칸막이 행정을 해소하고 보다 촘촘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 가야 역사와 다문화 가치 담은 김해 맞춤형 설계 당부
이에 따라 강 의원은 김해시만의 독자적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세 가지 핵심 가치를 담은 조례 제정을 당부했다.
2000년 가야 역사의 품격이 장벽 없이 전달되고, 인종과 언어가 걸림돌이 되지 않는 다문화 포용적 안내 체계와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는 예방 시스템 구축이 골자다.
강 의원은 "도시의 진정한 품격은 화려한 랜드마크가 아니라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낮은 문턱에서 시작된다"며 "멈춰버린 유니버설 디자인 사업들이 김해시만의 동력으로 다시 시민의 삶 속에 흐를 수 있도록 시장님의 결단과 실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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