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통공사, 고유가 대응 열차 16회 증편...8일부터 시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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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 고유가 대응 열차 16회 증편...8일부터 시행

서면·연산역 등 안전 인력 집중 배치
에너지 절약 대시민 캠페인 병행 추진

  • 승인 2026-04-07 08:35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1호선 신형전동차
부산교통공사는 고유가 시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8일부터 1호선 등 주요 노선 열차를 일 16회 증편 운행한다.(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중동 정세 불안에 따른 고유가 위기 상황에서 부산교통공사가 시민들의 교통비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 편의를 높이기 위한 특별 수송 대책을 가동한다.

부산교통공사는 4월 8일 시행되는 공공기관 차량 2부제와 공영주차장 차량 5부제 일정에 맞춰 열차 증편과 안전 인력 보강 등 전방위적인 수송 확대 방안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책은 유가 상승으로 인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어주는 동시에 도로 혼잡을 완화해 도시 전체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기 위한 선제적 조치다.

◆ 출퇴근 시간대 집중 증편 및 안전 관리 강화

공사는 8일부터 출퇴근 시간대에 1호선부터 3호선까지 열차를 하루 총 16회 추가로 운행한다.

호선별 상세 증편 횟수는 1호선 4회, 2호선 4회, 3호선 8회로 구성돼 혼잡한 출퇴근길 시민들의 이동을 지원한다.

특히 이용객이 몰리는 서면역과 연산역 등 주요 환승 거점에는 도시철도 보안관과 사회복무요원을 집중 배치해 승객 동선 관리와 질서 유지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 에너지 절약 캠페인 통한 시민 참여 독려

범시민적 에너지 절약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한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캠페인도 4월 한 달간 이어진다.

주요 거점역에서는 자원 안보 위기 극복을 위한 도시철도 이용 독려 활동이 펼쳐지며, 15일에는 서면역 일대에서 부산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 합동으로 '세계 대중교통의 날' 기념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는 단순한 수송 확대를 넘어 시민들의 인식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이병진 부산교통공사 사장은 "자원 위기 상황에서 대중교통의 사회적 역할이 어느 때보다 막중하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편리하게 도시철도를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 환경을 구축하는 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께서도 대중교통 이용을 통해 국가적인 에너지 절약 실천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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