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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동구 초량이음자율상권이 1차년도 활성화사업을 통해 아케이드 내 조명과 행잉 안내판을 설치하는 등 쾌적하고 현대적인 스마트 상권으로 거듭났다.(사진=부산 동구청 제공) |
초량이음자율상권조합은 1차년도 상권활성화사업을 마무리한 결과 매출액이 112.9% 증가하는 등 지역 경제 회복의 가시적인 성과를 거뒀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부산역 인근이라는 입지 특성을 살려 관광객의 편의를 극대화하고 노후 환경을 스마트하게 개선하는 데 집중했다.
◆ 디지털 인프라 확충으로 실현한 '빈손 관광'
가장 큰 변화는 여행객의 발걸음을 가볍게 만든 디지털 편의시설 도입이다.
부산역 이용객을 고려해 설치한 '캐리어 보관함'은 무거운 짐을 들고 이동해야 했던 관광객들에게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짐 걱정 없이 시장 내 맛집을 탐방하는 환경이 조성되면서 상권 체류 시간이 대폭 늘어나는 실질적인 효과를 거뒀다.
이와 함께 돼지갈비골목 대형 게이트 설치와 아케이드 위생 환경 개선, 야간 경관 조명 도입 등을 통해 현대적인 '관광형 스마트 상권'으로 거듭났다.
◆ 매출 및 유동 인구 등 모든 지표 목표 초과 달성
경제적 파급효과 역시 기록적인 수치를 남겼다. 사업 추진 전 약 192억 원이었던 상권 연 매출액은 217억 원으로 뛰어올랐고, 일평균 유동 인구는 5800여 명에서 6800여 명으로 급증했다.
브랜드 인지도 또한 목표치 대비 168.1%를 달성하는 등 주요 핵심 지표에서 기대를 뛰어넘는 성적표를 받았다.
이러한 성장은 단순한 환경 개선을 넘어 상권의 자생력이 강화됐음을 보여주는 지표로 평가받는다.
◆ 2차년도 '머무는 상권' 위한 콘텐츠 강화 본격화
조합은 성공적인 1차년도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부터 시작되는 2차년도 사업의 방점을 '참여'와 '머무름'에 찍는다.
이음당 그로서란트와 이음라운지 등 거점 공간을 조성하고, 지역 자원을 활용한 '돈푸드 축제'를 개최해 기존의 통과형 상권에서 체류형 명소로 체질을 개선할 계획이다.
동구청과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수익 창출을 극대화하고 전국적인 상권 활성화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하겠다는 복안이다.
상권 관계자는 "1차년도에 관광객들이 편하게 방문할 수 있는 기반을 닦았다면, 앞으로는 거점 공간과 축제를 통해 실질적인 명소화를 실현할 것"이라며 "부산을 대표하는 활력 넘치는 상권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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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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