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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명생태공원 플라워가든을 찾은 시민들이 붉게 만개한 7만 송이의 튤립 단지를 배경으로 사진을 찍으며 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
낙동강관리본부는 화명생태공원 P1 주차장 맞은편 플라워가든 일대에 조성된 튤립이 이달 둘째 주를 전후해 절정을 이룰 것이라고 10일 밝혔다.
이번 경관은 지난해 11월 심은 7만 구의 구근이 추운 겨울을 이겨내고 자연적으로 생육해 결실을 본 것이다.
◆ 17종의 다채로운 품종이 만드는 입체적 풍경
약 4000㎡ 규모의 부지에는 '아펠톤'을 포함한 17종의 다양한 튤립 품종이 식재됐다.
각기 다른 색감과 높낮이를 가진 품종들이 조화를 이루며 평면적인 꽃밭을 넘어 입체적이고 풍성한 봄의 경관을 연출한다.
본부는 시민들이 계절의 변화를 시각적으로 충분히 즐길 수 있도록 공간 연출에 각별한 공을 들였다.
화명생태공원의 튤립뿐만 아니라 수선화 향기꽃길, 메타세쿼이아길 수국단지 등 생태공원 곳곳에 특화된 화단이 조성돼 방문객들에게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삼락생태공원에는 가족공원 테마화단과 연계한 수선화 단지를 신규 조성해 체류형 관광 자원을 확충했다.
◆ 사계절 꽃 피는 낙동강 생태공원 조성 비전
튤립이 지고 난 뒤에도 낙동강 생태공원 전역에서는 계절별 꽃의 향연이 이어진다.
봄부터 가을까지 백일홍, 코스모스, 수국, 작약, 댑싸리 등이 순차적으로 꽃망울을 터뜨리며 공원 곳곳을 수놓을 예정이다.
본부는 이를 통해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자연의 변화를 체감하는 힐링 공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김경희 낙동강관리본부장은 "화명생태공원의 튤립은 낙동강변 사계절 꽃 대궐을 여는 신호탄과 같다"며 "앞으로도 계절별 테마가 살아있는 경관을 지속적으로 가꿔 시민들에게 일상 속 자연의 가치를 전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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