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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활용해 수술 중인 손동녕 포항성모병원 외과 과장. (사진=포항성모병원 제공) |
경북 포항성모병원 손동녕 외과 과장이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SP'를 활용해 방광 봉합수술을 성공했다.
지역 한 병원에서 수술을 받은 40대 여성 환자는 외상에 의한 급성 복통으로 타 지역 상급종합병원 이송을 시도했으나 여의치 않자 포항성모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손동녕 과장의 정밀 진료 결과, 혈복강이 동반된 방광 파열로 진단됐다.
손 과장은 단일공 로봇 장비인 다빈치 SP를 이용해 응급 지혈 수술과 방광벽 봉합수술을 시행했다.
다빈치 SP는 하나의 절개창을 통해 로봇 팔이 진입해 수술하는 방식으로, 좁고 깊은 복강 내에서도 자유로운 관절 움직임을 통해 정교한 수술이 가능하다.
수술은 방광벽의 구조적 특성을 최대한 살려 세밀하게 봉합함으로써 수술 후 기능 회복을 앞당기고 배꼽부위 절개만 내는 흉터로써 최소화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였다.
이번 사례는 복강 내 응급 외상 중 일부 분야에서도 로봇 다빈치 SP를 이용한 수술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손동녕 과장은 "로봇 수술은 복잡한 해부학적 구조에서도 정밀한 시야와 조작이 가능해 환자 안전과 치료 결과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전했다.
포항=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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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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