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대양전기공업 등 앵커기업 선정…제조 혁신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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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대양전기공업 등 앵커기업 선정…제조 혁신 가속

신규 4개사 최종 선정
3년간 최대 5억 원 지원
제조 인공지능 전환 추진

  • 승인 2026-04-18 11:4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4단계 발표평가 현장사진
부산형 앵커기업 최종 관문인 '4단계 발표 평가'가 진행되는 가운데, 참가자와 심사위원들이 긴장감 넘치는 현장에서 열띤 분위기를 이어가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지역 제조업 혁신을 이끌 '2026년 부산형 앵커기업' 4개사를 최종 선정했다.

부산시는 제엠제코, 비엠티, 한라IMS, 대양전기공업를 올해의 앵커기업으로 선정하고 전방위 지원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기술 경쟁력이 높은 기업을 지역 경제의 '닻(Anchor)'으로 삼아 산업 전반의 동반성장을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선정 기업에는 향후 3년간 인증 자격이 부여되며, 기업 주도의 맞춤형 혁신을 위해 최대 5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지원은 기업 심층 분석과 컨설팅부터 연구개발(R&D), 특허·인증, 해외 판로 개척까지 사업 전 주기를 아우른다.

특히 올해부터는 '인공지능 전환(AX) 융합 선도'를 핵심 방향으로 설정해 앵커기업과 협력사가 함께 성장하는 AI 기반 제조 생태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시는 선정 과정의 공정성을 높이기 위해 AI 평가 시스템과 시민 평가단이 참여하는 '5단계 입체 검증'을 도입했다.

기술 역량뿐 아니라 경영진의 디지털 전환 의지와 지역사회 파급 효과까지 종합적으로 검토해 신뢰도를 높였다.

시는 2029년까지 총 117억 원을 투입하는 '매뉴콘 프로젝트'를 통해 이들 기업이 기업가치 1조 원 수준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

박형준 시장은 "선정된 기업들은 부산 제조 혁신의 상징이자 미래 경제의 견인차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앵커기업 중심의 혁신이 중소기업 전반으로 확산돼 부산이 대한민국 제조 AI 전환의 전초기지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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