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RI, 수소연료전지 선박 협력체계 구축...국산화 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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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MERI, 수소연료전지 선박 협력체계 구축...국산화 가속

한화 등 5개 기관 전주기 협업
육·해상 통합 성능 평가 고도화
IMO 탄소 배출 규제 선제 대응

  • 승인 2026-04-20 14:3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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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 및 실증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 체결식'에서 (왼쪽부터) 한화오션 황윤식 센터장, 한화에어로스페이스 오동도 센터장, 경남테크노파크 김종혁 본부장, KOMERI 최주형 본부장, 케이엠씨피 김성하 대표가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KOMERI 제공)
KOMERI가 한화 등과 손잡고 수소 선박 개발을 위한 전주기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KOMERI)은 4월 17일 부산 벡스코에서 한화에어로스페이스 등과 수소연료전지 선박 개발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국제해사기구(IMO)의 탄소배출 규제 강화에 대응해 국내 친환경 선박 산업의 경쟁력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자 추진됐다.

이번 협력은 연료전지 공급부터 선박 적용, 실증 인프라, 시험·평가에 이르는 전주기 밸류체인을 유기적으로 연결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는 수소연료전지 공급과 운용 기술을 지원하며, 한화오션은 사업화 연계를 추진한다.

경남테크노파크와 케이엠씨피는 각각 해상 실증 인프라 제공과 선박 개조 및 운항을 담당한다.

KOMERI는 시험 항목을 체계적으로 식별해 성능 평가와 시험 체계를 고도화하는 역할을 수행해 실증을 뒷받침한다.

참여 기관들은 육상·해상 통합 실증 체계를 통해 다양한 운용 데이터를 확보하고 시스템의 안정성을 검증할 계획이다.

축적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성능 평가 기술 고도화와 시험·검증 프로토콜 표준화를 추진해 IMO 및 ISO 등 글로벌 환경 규제 변화에도 공동 대응한다.

최주형 KOMERI 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선박용 연료전지의 통합 실증 체계를 구축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검증 체계를 고도화해 국내 조선기자재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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