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 시민플랫폼 적격성 통과…연내 구축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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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시민플랫폼 적격성 통과…연내 구축 착수

20여 개 행정·금융 서비스 통합
AI·블록체인 기반 맞춤형 비서
연내 모바일 앱 구축 착수 계획

  • 승인 2026-04-20 16:0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분야별 주요 서비스(안)
경제·생활·참여·문화 등 시민 일상의 모든 편의를 앱 하나로 통합해 제공하는 '부산시민플랫폼'의 분야별 주요 서비스 구성안.(사진=부산시 제공)
전국 최초 민간투자형 SW 사업인 '부산시민플랫폼'이 국가 적격성 조사를 통과해 디지털 행정혁신의 신호탄을 쐈다.

부산시는 20일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의 민간투자형 소프트웨어 적격성 조사 통과로 플랫폼 구축 사업의 타당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민간의 자본과 창의적인 기술력을 공공 소프트웨어 구축에 도입하는 제도로, 시는 2024년 12월 제안서 접수 이후 1년여 만에 국가 차원의 공식적인 인정을 받게 됐다.

시는 그동안 사업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단계적 사전 검증에 역량을 집중해 왔다.

2024년 '동백전' 앱을 통한 블록체인 기반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앱 명칭을 '부산이즈굿 동백전'으로 변경하고 기능을 고도화해 사업 효과를 검증했다.

또한 박형준 시장을 단장으로 하는 전담조직과 전문가 자문단을 운영해 정책 타당성과 기술 완성도를 동시에 확보해 왔다.

부산시민플랫폼은 인공지능(AI)과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생활·행정 서비스를 통합한 디지털 플랫폼이다.

단순히 앱을 모으는 차원을 넘어 행정·금융·복지 서비스를 시민 생애주기에 맞춰 선제적으로 제공하는 '손안의 통합 비서' 역할을 수행한다.

주요 서비스는 △개인별 맞춤 혜택 'AI 부산행복알리미' △생성형 AI 기반 '민원상담' △개인 건강관리 'AI 헬스케어' △스마트 일자리 정보 △부산사랑e몰 등 20여 개 기능을 하나의 앱에서 제공한다.

시는 후속 절차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인정 심의와 시의회 동의, 제3자 제안공고 등을 신속히 추진해 연내 앱 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박형준 시장은 "이번 결과는 부산의 디지털 행정혁신이 국가 차원에서 타당성을 인정받은 성과"라며 "시민들이 일상에서 변화를 직접 체감할 수 있도록 부산 대표 디지털 플랫폼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전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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