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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3일부터 열리는 부산 첫 개인전 '天·海·人'에서 선보일 이훈기 교수의 작품 '2026人-01'.(사진=동아대 제공) |
동아대학교 미술학과 이훈기 교수가 현대도예의 지평을 넓히며 구축해 온 조형 예술 37년의 성과를 모아 부산 첫 개인전 '天·海·人(하늘·바다·사람)'을 4월 23일부터 28일까지 연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이 교수가 걸어온 37년 예술 인생을 갈무리함과 동시에 그가 부산에 터를 잡은 지난 5년간 치열하게 탐구해 온 최근작들을 총망라해 선보인다.
부산교육대학교 한새갤러리에서 열리는 이번 자리는 전통적 도예 틀을 깨고 매체의 경계를 자유롭게 넘나드는 이 교수의 파격적인 행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뜻깊은 기회다.
전시는 한새갤러리의 독립된 세 공간을 각각 도자조각, 회화, 설치미술로 구성해 장르 간 유기적인 연결과 해체를 시도한다.
관객은 세 공간을 이동하며 작가가 던지는 '존재에 대한 질문'과 마주하게 된다. 미학자 김승호는 그에 대해 "전통적 물질성을 현대미술 언어로 전환한다는 점에서 우리 미술계의 중요한 분기점을 형성하는 작가"라고 평했다.
이 교수는 "작품은 스스로에 대한 질문이자 대답이며 매 순간 한계를 시험하는 과정"이라며 "작품 속 보이지 않는 목소리가 관객에게 닿길 바란다"고 전했다.
서울대 공예과를 졸업하고 단국대 박사 학위를 받은 이 교수는 광화문 국제아트페스티벌 예술감독 등을 역임하며 전방위적 예술 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이번 전시의 오프닝 행사는 23일 오후 6시에 진행된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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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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