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공공기관노조협의회 출범… 조용구 초대 의장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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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공공기관노조협의회 출범… 조용구 초대 의장 선임

세종시 공공기관 노동자 연대체로 권익 보호 취지, 20일 발대식 개최
행복청 조용구 위원장 '의장', 황서현 신세종빛드림본부 위원장 '부의장'
공공부문 노동자 비중 높은 도시 특수성 고려, 권익과 사회 공헌 협업

  • 승인 2026-04-21 14:40
  • 수정 2026-04-21 15:01
  • 이희택 기자이희택 기자

세종시 내 공무원과 공공기관 노동조합들이 노동자의 권익 보호와 공공성 강화를 목적으로 '세종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를 공식 출범시켰습니다.

초대 의장단은 공무원과 공공기관 조직에서 각각 선임되어 다양한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반영할 예정이며, 국가 행정 중심지인 세종시의 특수성을 바탕으로 노동자 간의 연대와 협력을 도모합니다.

협의회는 앞으로 근무 여건 개선과 공공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정책 형성의 주체로서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지역 및 국가 균형 발전에 기여하는 동반자 역할을 수행할 방침입니다.

남부발전
세종공공기관 노조협의회 발대식 참가자들이 앞으로 활동에 한 뜻을 모으고 있다. (사진=세공노협 제공)
'세종공공기관노동조합협의회(이하 세공노협)'이 20일 공식 출범했다.

세공노협은 세종특별자치시 내 공공부문 노동조합들이 권익 보호와 공공성 강화를 위해 결성했다.

주요 참여 기관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행복청, 기후에너지부, 기획예산처, 행안부, 국토부, 교육부, 과기부, 보건복지부, 경찰청, 세종시청, 세종우체국,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 중부발전 중부발전본부, 한국개발연구원(KDI), 한국환경연구원(KEI), 산업인력공단 등이다.

이날 발대식에선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행복청) 조용구 위원장이 초대 의장, 한국남부발전 신세종빛드림본부 황서현 위원장이 부의장에 각각 선임됐다.

공무원 조직과 공공기관 조직에서 각 1명씩 의장단을 구성함으로써 다양한 공공부문 현장의 목소리를 균형 있게 담겠다는 뜻을 담아냈다.

이번 협의회 출범은 세종시가 국가 행정의 중심지로서 전국에서 공공부문 노동자 비중이 가장 높은 지역중 하나라는 특수성에서 비롯했다.

수많은 공직자와 공공기관 종사자들이 상주하고 있음에도 이들의 권익과 지역사회 공헌을 하나로 묶어낼 연대체가 부재했다는 공감대도 출범의 배경이 됐다.

세공노협은 앞으로 세종시 소재 공무원 및 공공기관 노동조합 간의 연대·협력을 목적으로 운영되며, 주요 목표는 ▲공공부문 노동자 권익 보호 및 근무 여건 개선 ▲공공부문 현안에 대한 공동 대응 및 합리적 대안 제시 ▲공공서비스 질 향상과 행정의 지속 가능성 제고 ▲세종시 지역 발전 및 국가 균형발전 기여에 뒀다.

세공노협은 각 노동조합의 독립성을 존중하면서도 공동의 이익을 위해 협력하는 '자율성과 연대'를 핵심 운영 원칙으로 삼는다. 단순한 갈등의 당사자가 아닌 '정책 형성의 주체'로서 대화와 정책 참여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세공노협 관계자는 "이번 출범으로 세종시 공공 노동자들이 하나의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공공성과 노동의 가치를 훼손하는 사안에는 단호히 대응하되, 지역사회의 든든한 동반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세종=이희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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