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 고덕면 주민들, 폐비닐·고철 모아 자원순환 실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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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고덕면 주민들, 폐비닐·고철 모아 자원순환 실천

새마을회원·이장단 등 50여 명 참여… 농촌 곳곳 방치된 재활용품 수거

  • 승인 2026-09-04 12:50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10.고덕면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기념촬영
고덕면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 기념촬영(사진=고덕면 제공)
예산군 고덕면 주민들이 농촌 곳곳에 흩어진 재활용품을 모으는 활동을 통해 깨끗한 마을 환경 조성에 힘을 보탰다.

고덕면은 지난 3일 행정복지센터 일원에서 '2026년 3분기 숨은 자원 모으기' 행사를 열었다.

이날 현장에는 고덕면 새마을지도자와 부녀회, 이장단, 주민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각 마을에서 미리 수집한 폐비닐과 폐지, 고철, 빈병 등을 행사장으로 가져와 종류별로 분류하고 정리했다.

농촌지역에서 발생하는 폐비닐 등 영농폐기물은 적절하게 수거되지 않을 경우 농경지나 마을 주변에 방치되면서 경관을 해치고 환경오염의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수확철을 전후해 농촌지역의 폐기물이 늘어나는 만큼 발생 단계부터 분리하고 회수하는 주민들의 참여가 중요하다.

이번 행사는 주민들이 일상에서 쉽게 지나칠 수 있는 폐자원을 직접 수집한다는 점에서도 의미가 있다.

버려지는 물품 가운데 재활용이 가능한 자원을 다시 자원으로 돌려보내면서 생활 속 분리배출과 자원순환에 대한 인식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

최영석 새마을협의회장과 최혜숙 새마을부녀회장은 앞으로도 숨은 자원 모으기와 클린농촌단 활동, 봉사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 환경 개선에 힘쓰겠다는 뜻을 밝혔다.

장석우 고덕면장은 행사에 참여한 주민과 단체 회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주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바탕으로 재활용 실천과 쾌적한 농촌환경 조성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고덕면은 정기적인 숨은 자원 모으기 활동을 통해 재활용품을 수거하고 자원순환 문화를 확산하는 한편 주민과 함께 깨끗한 농촌마을을 만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예산=신언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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