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환 부산시의원 "국가 해양거점 도약...해수부 강서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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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부산시의원 "국가 해양거점 도약...해수부 강서구로"

부산신항 중심 해양 거점
트라이포트 연계 전략지
명지·에코델타 부지 확보

  • 승인 2026-04-22 10: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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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환 의원.(사진=부산시의회 제공)
이종환 시의원이 해양수산부 신청사 입지로 강서구를 제안하며 정책과 산업이 결합된 국가 단위 해양 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종환 부산시의원은 22일 열린 제335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해양수산부 신청사 입지와 관련한 강서구의 전략적 타당성을 집중 제기했다.

이종환 의원에 따르면 이번 제안은 단순한 기관 이전을 넘어 해양 정책과 산업, 연구를 통합하는 '해양수도 재구조화'의 핵심 전략을 담고 있다.

이 의원은 강서구가 전국 컨테이너 물동량의 70% 이상을 처리하는 부산신항을 보유한 물류 중심지라는 점을 입지 선정의 최우선 근거로 꼽았다.

특히 한국선급 본사와 항만 배후단지의 글로벌 물류기업, 가덕도 수리조선 인프라 등 해양산업의 핵심 요소가 이미 집적돼 있다는 설명이다.

가덕도 신공항과 연계한 대한민국 유일의 '트라이포트(Port·Air·Rail)' 구조 역시 국가 해양전략 실현의 강점으로 제시됐다.

정책 현장인 부산신항과 행정 기관인 해수부가 물리적으로 결합해 정책 비효율을 해소하고 시너지를 극대화해야 한다는 분석이다.

청사 건립을 위한 실질적인 여건도 강조됐다.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등 즉시 착공 가능한 부지가 확보돼 있고, 기회발전특구 지정에 따른 세제 지원 등 기업 유치 여건이 우수하다는 점이 강서구의 차별화된 경쟁력으로 꼽힌다.

이종환 의원은 "현재 정책은 도심에, 산업은 강서구에 분리된 구조로 인해 행정 비효율이 지속되고 있다"며 "부산시는 기능 중심의 최적 입지를 정부에 제안하고, 정부 역시 국가 경쟁력 관점에서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강서구가 대한민국 글로벌 해양 경쟁력을 좌우할 전략적 해답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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