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7개 해수욕장, 5월부터 ‘주말 힐링’ 해양치유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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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7개 해수욕장, 5월부터 ‘주말 힐링’ 해양치유 운영

7개 해수욕장·동백섬서 주말 운영
싱잉볼·사운드워킹 등 신규 도입
1박 2일 체류형 투어 상품 강화

  • 승인 2026-04-23 08:29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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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가자들이 부산의 한 해수욕장에서 헤드폰을 착용한 채 해안가를 걸으며 '2025년 해양치유 프로그램 사운드워킹'을 체험하고 있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부산 7개 해수욕장 일원에서 바다의 소리와 풍광을 즐기며 심신을 회복하는 '2026 부산 해양치유 관광'이 시작된다.

부산시와 부산관광공사는 부산의 바다를 무대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해양치유 프로그램을 5월 1일부터 10월 25일까지 매주 주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한 이번 프로그램은 해변과 해안길 등 부산의 고유한 공간을 활용해 체험형 관광 콘텐츠로 자리매김해 왔으며, 올해는 개인의 취향에 맞춘 감각 중심 콘텐츠와 체류형 상품을 대폭 강화해 운영할 계획이다.

◆ 취향따라 골라 즐기는 4색 치유 프로그램

프로그램은 신체 활력을 깨우는 활동과 내면의 평온을 찾는 명상형으로 구성돼 초보자도 부담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해변요가와 선셋 필라테스'는 파도 소리와 일몰을 배경으로 신체 균형을 회복하는 움직임 중심 프로그램이다.

'오션러닝'은 해안 경관을 따라 달린 후 지역 먹거리와 협업해 에너지를 충전하는 방식이다.

특히 올해 대표 프로그램인 '싱잉볼 라운지'는 바다 위에서 울려 퍼지는 진동을 통해 깊은 이완과 휴식을 제공한다.

◆ 1박 2일 체류형 상품 및 사운드워킹 첫선

올해는 당일 체험의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1박 2일 체류형 프로그램'을 새롭게 선보인다.

해양치유 활동에 온천과 마사지를 결합해 부산에 머물며 여행 중 피로를 해소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또한 해안길과 숲의 소리를 채집하며 걷는 '사운드워킹'을 통해 시각을 넘어 청각으로 즐기는 특별한 경험도 제공한다.

공사 관계자는 "올해는 체류형 관광을 강화해 부산 바다의 새로운 매력을 전달하고 일상 속 회복을 돕는 부산형 콘텐츠를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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