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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려한 일러스트로 래핑된 부산시티투어 1층 버스가 도심을 배경으로 정차해 있다.(사진=부산관광공사 제공) |
부산관광공사가 오는 5월 어린이날 연휴를 앞두고 가족 단위 관광객의 경제적 부담을 대폭 낮춘 전용 상품을 내놓았다.
◆ 가족 지갑 열어줄 '비밀티켓'...선착순 120매 한정 판매
공사는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만 구매할 수 있는 '비밀티켓(패밀리권)'을 4월 22일부터 선착순으로 판매하기 시작했다.
이용 기간은 5월 5일부터 10일까지 총 6일간이며, 일별로 3인권과 4인권을 각각 10매씩 배정해 총 120매가 공급돼 조기 소진이 예상된다.
가격 경쟁력도 확실히 확보했다. 3인권은 4만 1000원, 4인권은 4만 9000원으로 책정돼 정상가 대비 약 1만 원가량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
고물가 시대에 가족 단위 나들이객이 비용 걱정 없이 부산의 명소를 한눈에 둘러볼 수 있도록 배려한 조치다.
공사는 이번 한정판 티켓 배정을 통해 실질적인 가족 관광객 유입 효과를 노린다는 전략이다.
◆ 휴관일 잊은 어린이날...'랜덤박스'가 주는 깜짝 재미
아이들이 주인공이 되는 5월 5일 어린이날 당일에는 특별한 운영과 이벤트가 병행돼 즐거움을 더한다.
평소 월요일과 화요일은 부산시티투어의 정기휴관일이지만, 이번 어린이날이 화요일인 점을 고려해 공사는 휴관 계획을 전격 수정해 정상 운행을 결정했다.
연휴를 맞아 부산을 찾는 관광객들의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행정 서비스의 유연함을 발휘한 결과다.
이날 버스에 탑승하는 어린이들에게는 단순한 승차 이상의 재미가 제공돼 눈길을 끈다.
버스 탑승 시 제공되는 '랜덤박스' 뽑기 기회를 통해 다양한 기념품과 간식이 담긴 캡슐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이는 정적인 관람 관광에서 벗어나 아이들이 직접 참여하고 보상을 받는 '체험형 콘텐츠'를 강화한 것으로, 가족 여행의 만족도를 한층 높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 '다시 찾고 싶은 부산'...맞춤형 관광 콘텐츠 지속 확대
부산관광공사의 이번 행보는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부산을 '가족 친화적 관광도시'로 각인시키기 위한 전략적 포석이다.
공사는 이번 가정의 달 행사를 기점으로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 단위 타깃 맞춤형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특히 수요가 집중되는 연휴 기간에 체계적인 운행 관리와 고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부산 관광의 질적 성장을 도모한다는 전략이다.
부산관광공사 관계자는 "아이들이 주인공이 돼 부산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도록 특별 혜택을 준비했다"며 "비밀티켓과 함께 행복한 가족 휴일을 보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번 이벤트의 상세 정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공사는 향후에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관광 편익 증진 대책을 내놓을 것으로 보인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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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