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들녘 모내기 준비 착착, 풍년 농사 밑거름 육묘 ‘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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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 들녘 모내기 준비 착착, 풍년 농사 밑거름 육묘 ‘한창’

5월 출하·6월말 모내기 완료
정부 보급종·상자처리제 지원
초기 생육 온·습도 관리 집중

  • 승인 2026-04-24 13: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4.24(김해시  모내기 앞두고 육묘작업 ‘한창’ )1
본격적인 영농 철을 앞두고 김해 지역 육묘장에서 하우스 옆으로 파란 모들이 줄지어 자라고 있다.(사진=김해시 제공)
본격적인 영농 철을 맞아 김해 지역 육묘장과 농가가 한 해 농사의 성패를 결정짓는 건강한 모 기르기에 전력을 다하며 풍년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김해시는 본격적인 벼 농사 시즌이 도래함에 따라 관내 주요 육묘장과 개별 농가에서 육묘상자 파종 및 초기 생육 관리가 본격적인 궤도에 올랐다고 24일 밝혔다.

◆ 기상 변동 대응하는 정밀 생육 관리

최근 기온이 눈에 띄게 상승하고 일조량이 풍부해지면서 벼 육묘를 위한 최적의 생리적 환경이 조성되고 있다.

하지만 기상 변동성이 확대되는 추세인 만큼, 농가에서는 육묘상자의 적정 온도 유지와 수분 조절 등 초기 관리에 사활을 건 모습이다.

건전한 모를 기르는 작업은 벼 재배 전체 과정 중 수량과 품질을 좌우하는 가장 핵심적인 단계로 꼽힌다.

이에 따라 시는 병해 예방을 위한 세심한 모니터링을 당부하며 현장 점검의 고삐를 죄고 있다.

◆ 안정적 영농 돕는 입체적 행정 지원

시는 농업인들이 육묘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다각적인 지원 정책을 가동해 현장의 호응을 얻고 있다.

벼 정부 보급종의 차질 없는 공급은 물론, 초기 병해충 방제를 위한 육묘상자처리제 지원 사업을 병행해 농가 부담을 낮췄다.

특히 노후화된 육묘장의 시설을 현대화하는 개보수 사업을 통해 생산 환경의 질적 개선을 도모하고 있다.

이러한 물적 지원과 더불어 육묘 관리 요령에 대한 맞춤형 교육을 실시해 농가 스스로 기후 위기에 대응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는 데 집중하고 있다.

◆ 현장 중심 기술지도로 농가 신뢰 확보

조규범 시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육묘 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현장 지도 인력을 대거 투입해 농가 밀착형 컨설팅을 진행하고 있다.

조 소장은 "육묘 단계에서의 작은 실수가 한 해 농사를 판가름하는 만큼 철저한 예방 위주의 관리가 필수적"이라며 행정적·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

실제 기술센터는 육묘 기간 중 발생하기 쉬운 뜸묘나 입고병 등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해 농업인들과 실시간 소통 채널을 유지하며 기술 전파에 매진하고 있다.

◆ 6월 말 모내기 마무리 목표 순항

김해 지역의 모내기 시계는 5월부터 본격적인 육묘 출하와 함께 빠르게 돌아갈 전망이다.

시는 기상 상황을 고려할 때 5월 초 첫 모내기를 시작으로 6월 말경에는 관내 모든 논에서 이앙 작업이 마무리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원활한 모 공급을 위해 대형 육묘장과의 유기적인 협력 체계도 구축했다.

농업인들은 농기계 점검과 논두렁 정비 등 후속 작업을 병행하며 본격적인 농번기를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시는 영농 완료 시점까지 현장 지원 반을 상시 가동해 농가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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