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백전 쓰고 지원금 더 받자, 부산시 경품 이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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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백전 쓰고 지원금 더 받자, 부산시 경품 이벤트

1만여 명 대상 경품 지급
15만 원 이상 결제 시 응모
최대 10% 캐시백 혜택 유지

  • 승인 2026-04-24 15:5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청 전경.(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고유가로 지친 시민들의 가계 부담을 덜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동백전 연계 이벤트를 펼친다.

부산시는 4월 27일부터 7월 31일까지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지역화폐인 동백전으로 신청해 사용하는 시민을 대상으로 대규모 경품 추첨 이벤트를 실시한다고 24일 밝혔다.

◆ 자동 응모 시스템으로 시민 참여 편의성 극대화

이번 행사는 고유가 피해지원금을 동백전으로 수령해 합산 15만 원 이상 결제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별도의 절차 없이 자동 응모되는 방식을 채택했다.

추첨을 통해 선정된 총 1만 110명의 시민에게는 1등 5만 원을 비롯해 총 1억 원 규모의 정책 지원금이 동백전으로 환급될 예정이다.

지원금 신청은 온라인 '부산이즈굿 동백전' 앱이나 시내 부산은행 영업점을 방문해 오프라인으로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다.

시는 이번 이벤트를 위해 지역 금융권 및 카드사와 긴밀히 협력해 풍성한 혜택을 마련했으며, 이를 통해 민생 안정을 적극 도모하고 있다.

◆ 부가 혜택 결합해 소상공인 매출 증대 견인

동백전 체크카드를 활용하면 전월 실적에 따라 전통시장 2% 할인 등 다양한 부가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어 실질적인 가계 보탬이 된다.

특히 연 매출 10억 원 이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는 결제액의 10%를 캐시백으로 돌려받을 수 있어 시민들의 실구입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다.

시는 이러한 정책적 장치가 고유가 시대 시민들의 경제적 고통을 분담하는 동시에 침체한 골목상권의 매출을 끌어올리는 강력한 촉매제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지역화폐를 매개로 한 선순환 소비 구조는 단순한 지원을 넘어 지역 경제의 기초 체력을 강화하는 전략적 수단이 돼줄 전망이다.

◆ 투명한 관리와 데이터 기반의 민생 대책 강화

당첨 결과는 오는 8월 중 동백전 공식 앱과 누리집을 통해 투명하게 공개되며, 지급된 지원금은 지역 내에서 즉시 사용 가능해 내수 진작에 기여한다.

시는 개인정보 보호와 부정수급 방지를 위해 관리 운영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시민 권익 보호에도 만전을 기하고 있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이번 지원책이 고물가 상황 속 서민 생활 안정과 지역 소비 촉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계기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향후 시는 데이터 분석을 통해 지원금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면밀히 분석하고, 이를 바탕으로 한 맞춤형 민생 대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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