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다국어 데이터 비즈니스로 일자리 창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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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다국어 데이터 비즈니스로 일자리 창출한다

다국어·산업 데이터 융합 추진
지·산·학 협력 실무인재 양성
데이터 통합플랫폼 외부 개방

  • 승인 2026-04-24 16:26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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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부산시장,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 김형균 부산테크노파크 원장(왼쪽부터)이 24일 오후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언어데이터 연구센터 조성 및 다국어 언어 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협약서를 들어 보이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다국어 언어 데이터와 산업 정보를 결합해 글로벌 디지털 경제 영토 확장을 위한 비즈니스 모델 구축에 본격 나선다.

부산시는 24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부산외국어대학교, 부산테크노파크와 함께 '언어데이터 연구센터 조성 및 다국어 언어 데이터 공유·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다국어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생태계 구축

이번 협약은 시가 축적해온 해양·도시 정보에 부산외대의 다국어 언어 자산과 부산테크노파크의 산업 데이터를 결합해 시너지를 내는 데 목적을 둔다.

각 기관은 데이터 공유를 넘어 빅데이터 혁신센터를 통한 공동 프로젝트 수행 등 실질적인 협력 체계를 가동한다.

시는 데이터 통합플랫폼을 활용해 대학이 보유한 특화 데이터를 외부에 전격 개방해 부산을 데이터 비즈니스의 최적지로 키워나갈 방침이다.

이러한 융합 시도는 기존의 단편적인 정보 활용을 넘어 고도화된 언어 AI 모델 개발 등 새로운 산업 생태계 조성의 마중물 역할을 해줄 전망이다.

◆ 지·산·학 협력 통한 현장 맞춤형 인재 양성

지역 인재들이 이론을 넘어 실무 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지·산·학 연계형 기업문제해결(PBL) 교과과정 운영에도 힘을 모은다.

부산외대는 보유한 언어 데이터를 개방해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돕고, 시의 '데이터 챌린지 사업'에 직접 과제를 제시해 현장형 교육을 뒷받침한다.

산업 현장의 실무 데이터를 다루는 경험은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디지털 전환 시대의 핵심 인재로 거듭나는 발판이 돼줄 것으로 보인다.

세 기관은 교육과 채용이 선순환되는 거버넌스를 구축해 지역 특화 신규 사업 발굴에도 공동으로 나설 계획이다.

◆ 글로벌 데이터 거점 육성 위한 행정 지원

박형준 시장은 "데이터 융합이 글로벌 디지털 경제도시로 도약하는 데 핵심 동력이 될 것"임을 재차 강조했다.

시는 앞으로도 데이터 거버넌스를 강화해 부산을 글로벌 거점 데이터 비즈니스 도시로 육성하기 위한 기술적 지원을 아끼지 않을 전략이다.

특히 해양과 도시 행정 데이터가 다국어 서비스와 결합돼 전 세계 사용자가 체감할 수 있는 혁신적인 공공 서비스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된다.

시는 이번 협력 모델이 성공적으로 안착하도록 행정력을 집중해 지역 기업의 데이터 활용도를 높이고 산업 전반의 경쟁력을 제고해 나갈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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