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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해문화관광재단이 김해 대표 캐릭터 '토더기'를 주인공으로 직접 제작한 레트로 게임 '토더기 어드벤처'의 타이틀 화면.(사진=김해시 제공) |
김해문화관광재단은 생성형 인공지능(AI)을 활용해 자체 개발한 레트로 게임 '토더기 어드벤처'를 4월 30일 김해가야문화축제에서 공개한다고 밝혔다.
◆ 직원들의 혁신으로 빚은 AI 콘텐츠
이번 프로젝트는 외부 용역에 의존하던 관행에서 벗어나 홍보 전문가들이 전산·디자인 인력과 직접 머리를 맞대 디지털 혁신을 일궈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재단은 정책홍보팀 내에 'AI 콘텐츠 LAB'을 시범 운영하며 기획부터 코딩까지 전 과정에 최신 생성형 기술을 녹여냈다.
대화형 AI인 제미나이와 퍼플렉시티가 시나리오의 뼈대를 잡았고, 어도비 파이어플라이 등 시각 특화 AI가 토더기의 역동적인 움직임을 구현했다.
특히 전문 지식이 필요한 코딩 영역까지 AI와의 협업으로 돌파하며 공공기관 디지털 역량의 새로운 밀도를 높였다는 평이다.
◆ 김해 주요 명소 녹여낸 로컬 브랜딩
게임의 무대는 김해문화의전당 마루홀과 가야테마파크 등 지역의 대표적인 문화 관광 자산들을 5개 스테이지로 유기적으로 배치해 자연스러운 홍보 효과를 꾀했다.
주인공 토더기가 신비한 분청토를 무기 삼아 시민의 재미를 앗아가는 몬스터를 물리친다는 서사는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몰입할 수 있는 구조다.
시민들은 오는 30일부터 나흘간 열리는 김해가야문화축제와 내달 누리아리 어린이 축제 현장에서 이 게임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재단 카카오채널을 친구로 추가하면 현장에서 즉시 플레이가 가능해 지역 축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전망이다.
◆ 미래형 홍보 모델 정립 및 확산 주력
최석철 대표이사는 "직원들이 직접 연구해 일궈낸 이번 게임이 토더기와 재단 시설을 시민들에게 더욱 친숙하게 알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직원 주도적인 AI 실험실을 운영해 트렌드에 발맞춘 매력적인 홍보 방식을 지속해서 발굴해 나갈 전략이다"고 강조했다.
재단은 이번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영상과 이미지 등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 분야로 AI 활용 범위를 넓혀 나갈 방침이다.
이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행정 홍보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예산을 절감하는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관측된다.
김해=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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