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지하철 안전 강화, 핵심부품 국산화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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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지하철 안전 강화, 핵심부품 국산화 추진

27일 업무협약 체결
부품 국산화 개발 착수
운영 효율 개선 전망

  • 승인 2026-04-28 10:17
  • 신문게재 2026-04-29 6면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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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와 나우테크가 27일 본사에서 고심도 에스컬레이터 구동장치 국산화 및 표준모델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가운데, 관계자들이 협약서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왼쪽에서 세 번째 부산교통공사 전기기계환경처장, 네 번째 나우테크 사업총괄대표).(사진=부산교통공사 제공)
해외 기술 의존도가 높던 도시철도 핵심 설비 분야에서 국산화 움직임이 본격화된다.

부산교통공사는 4월 27일 국내 정밀기기 업체 ㈜나우테크와 함께 고심도 에스컬레이터 구동장치 개발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이번 협력은 장비 성능 안정성과 유지관리 효율을 동시에 개선하기 위한 전략적 추진이다.

◆ 유지관리 부담 줄이는 구조 전환

현재 해당 장치는 대부분 해외 제품에 의존하고 있어 교체 비용과 공급 기간이 부담으로 작용해왔다.

국산 기술이 적용될 경우 비용 절감은 물론, 부품 확보까지 걸리는 시간도 크게 줄어 운영 안정성이 한층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 기술 공동개발로 실용성 강화

양측은 실제 운용 환경을 반영한 장비 개발에 초점을 맞춘다.

설계 단계부터 시험과 검증까지 전 과정을 함께 수행하며, 현장 적용성을 고려한 시스템 완성도를 높일 계획이다.

특히 유지관리 기준까지 포함한 통합 모델 구축이 병행된다.

◆ 도시철도 안전성 향상 기대

고심도 에스컬레이터는 깊은 지하 환경에서 운행되는 만큼 높은 내구성과 안정성이 요구된다.

이번 국산화 추진은 단순 부품 개발을 넘어 도시철도 전반의 안전성과 신뢰도를 높이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공사와 기업 측은 이번 협력을 통해 축적된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관련 설비 분야까지 적용 범위를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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