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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재수 의원이 부산 영도 수리조선소 현장에서 '깡깡이 어머니' 이복순 씨와 함께 기념촬영을 하며 해양산업 재도약 의지를 다지고 있다.(사진=전재수 캠프 제공) |
전재수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은 28일 부산 영도구 깡깡이마을을 방문해 수리조선업 종사자 이복순(73) 씨를 만나 현장 의견을 듣고 해양산업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 조선업 현장의 변화와 위기
부산 영도는 국내 조선산업의 출발지로 평가받는 지역이지만 최근 산업 환경은 크게 달라졌다.
과거 수백 명에 달하던 수리조선 인력이 감소하면서 현장은 눈에 띄게 위축된 상태다.
특히 '깡깡이' 작업으로 불리는 선박 표면 정비 노동은 여전히 이어지고 있지만, 인력 구조와 일감 규모는 과거와 비교해 크게 줄어든 상황이다.
현장에서는 외국인 노동자 비중이 높아지는 등 산업 구조 변화도 감지되고 있다. 이러한 흐름은 지역 경제와 고용 안정성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 노동자의 목소리와 산업 현실
이복순 씨는 40년 넘게 조선소에서 일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업계 상황을 설명했다.
최근 경기 둔화와 함께 작업 물량이 줄어들며 생계 부담이 커졌다는 점을 강조했다.
과거와 달리 안정적인 일거리가 확보되지 않는 현실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꼽혔다. 또한 숙련 인력이 줄어드는 가운데 산업 지속 가능성에 대한 우려도 제기됐다.
현장의 목소리는 단순한 개인 경험을 넘어 지역 산업 전반의 흐름을 보여주는 사례로 해석된다.
◆ 해양수도 비전과 시민 참여 강조
전 의원은 현장에서 조선업이 부산 경제에서 차지해 온 역할을 언급하며 산업 재도약 필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현장을 지탱해 온 노동자들의 기여를 높이 평가하며 향후 정책 방향에 반영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어 해양산업 경쟁력 회복과 도시 성장 전략을 연결해 '해양수도 부산' 구상을 제시했다.
이 과정에서 일반 시민의 참여를 강조하며 이복순 씨에게 후원회장직을 제안했고, 해당 제안은 현장에서 수락됐다.
정치적 메시지를 시민 중심으로 확장하려는 시도로 해석된다.
◆ 민생 중심 행보 확대 계획
이번 방문은 단순 일정이 아니라 민생 현장과의 접점을 확대하려는 행보의 일환이다.
전 의원은 향후에도 다양한 산업 현장을 찾아 시민 의견을 직접 청취할 계획이다. 특히 정책 수립 과정에서 현장 경험을 반영하는 방식을 강화하겠다는 입장이다.
이러한 접근은 지역 맞춤형 정책 설계와 실행력 확보 측면에서 의미를 갖는다. 앞으로도 시민과의 접점을 기반으로 한 정치 활동이 이어질 전망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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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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