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체류형 관광 강화, 외국인 워케이션 유입 확대 기대

  • 전국
  • 부산/영남

부산 체류형 관광 강화, 외국인 워케이션 유입 확대 기대

5월 6일 체류형 관광 전략 본격화
외국인 디지털노마드 유입 확대
온라인 기반 예약·인증 절차 개선

  • 승인 2026-04-29 07:43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부산형 워케이션 글로벌 참여자 사진
부산형 워케이션 프로그램에 참여한 글로벌 참가자들이 업무와 네트워킹을 병행하며 지역 체류형 관광을 경험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단기 방문 중심이던 관광 구조를 장기 체류형으로 전환하려는 시도가 본격화된다.

부산시는 해외 원격근무 수요를 겨냥한 체류형 관광 정책을 확대하며, 글로벌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외국인 유치 전략을 5월 6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 체류형 관광 전환 전략 본격 추진

이번 정책은 단순 방문 중심 관광에서 벗어나 일정 기간 머무르는 체류형 소비를 확대하기 위한 시도다.

시는 원격근무가 가능한 외국인 직장인과 디지털 노마드를 주요 대상으로 설정했다. 특히 일과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도시 환경을 강조하며 새로운 관광 수요 창출에 나선다.

이러한 접근은 관광을 '방문'에서 '체류'로 확장하려는 전략적 변화로 해석된다.

◆ 온라인 플랫폼 기반 유입 구조 강화

시는 글로벌 이용자가 많은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해 해외 접근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일본과 중화권 등 기존 방문 비중이 높은 지역을 중심으로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플랫폼 내 전용 콘텐츠와 프로모션을 통해 부산의 체류형 관광 자원을 집중적으로 노출하는 방식이다. 이는 개별 홍보보다 효율적인 글로벌 확산 구조를 만드는 데 목적이 있다.

◆ 참여 절차 개선으로 접근성 확대

외국인의 참여 문턱을 낮추기 위한 제도 개선도 함께 추진된다. 인증 과정은 온라인으로 단순화해 이용 편의를 높였고, 예약 과정 역시 플랫폼 중심으로 통합했다.

참여자는 간단한 신원 및 근로 증빙만으로 프로그램에 접근할 수 있다. 이러한 변화는 단기 이벤트가 아닌 지속 가능한 유입 구조를 만드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 소비 확대 통한 지역경제 파급 기대

시는 체류 기간이 늘어날수록 숙박, 식음료, 문화 소비가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에 따라 관광 산업뿐 아니라 지역 상권 전반으로 경제 효과가 확산될 가능성이 크다.

단순 관광객 수 증가보다 '체류 소비'를 중심으로 한 질적 성장 전략이 핵심이다.

부산시는 향후에도 외국인이 머물며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갈 계획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맥도날드·세종시립박물관' 차례로 오픈… 고운동 정주여건 좋아진다
  2. 경주역 KTX 9월1일부터 증편
  3. 정부 국가철도망 계획에 대전시 역량 집중해야
  4. 아산시, 골목형상점가 4곳 추가 지정
  5. 인공위성 기업 컨텍-AP위성, 루마니아에 지상국 시스템 전수
  1. 대전시 2037년 전력자립도 108% 달성 관건은 '주민 수용성'
  2.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8월7일 금요일
  3. 대전상의, 최원철 공주시장 예방… 지역경제 협력방안 논의
  4. 표준연, 국산 반도체 공정용 가스 '품질평가 체계' 구축
  5. 한국연구재단, 청양서 일손 돕고 상생동반 친구맺기 봉사활동

헤드라인 뉴스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230쌍 예약 대전 월평동 불법 예식장…서구의회 예비부부 피해 대책 촉구

대전 서구의 한 무허가 예식장이 구청으로부터 형사 고발과 이행강제금 부과 등 행정조치를 받았으나, 불법 영업을 이어가고 있어 대전 서구의회가 예비부부 피해를 막기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대전 서구의회 청년의원 일동은 7일 오전 10시 의회 앞에서 적법한 영업 신고를 하지 않은 채 운영 중인 서구 월평동의 모 예식장에 대한 소비자 피해 방지와 유사 사례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앞서 해당 업체는 공연장 용도로 건축 허가를 받았으나 예식 영업을 했고, 일반음식점 영업 신고 없이 음식을 조리하고 제공 했다. 서구청은..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LH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1만가구 돌파…피해 인정도 4만건 넘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전세사기 피해주택 매입 실적이 1만가구를 넘어섰다. 전세사기 피해자로 인정된 사례도 4만건을 돌파한 가운데 정부는 피해주택 매입 절차를 단축하고 계약 전 위험을 점검하는 예방 지원도 확대하고 있다. 7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 및 피해주택 매입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기준 LH가 매입한 전세사기 피해주택은 1만256가구로 집계됐다. 피해주택 매입 속도도 빨라지고 있다. 2024년 90가구에 불과했던 매입 실적은 지난해 상반기 977가구(월평균 163가구), 하반기 3924가구(월..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위안부' 기림절, 세종서 만난다… 역사의 아픔 치유, '평화의 장'

오는 10일부터 14일까지 세종시에서도 '기림절' 의미를 되새기는 사진전과 시민 행사가 차례로 열린다. 사진전은 이 기간 세종시청 1층 로비에서 선보이고, 기림의 날 시민 행사는 14일 오후 6시 30분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평화의 소녀상 일대에서 진행된다. 세종여성회를 비롯한 시민사회가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들을 추모하고 평화의 뜻을 나누기 위한 자리로 마련하고 있다. 세종여성회(대표 이혜선)가 주최·주관하고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조상호)가 후원하는 '제14차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기림절 기억주간 사진전'은 오는 10일부터 14일까..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안전모를 착용합시다’

  •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극한 폭염 속 안전한 열차 운행을 위한 선로관리

  •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폭염으로 단축 영업합니다’

  •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 ‘충청권 식수원을 보호하라’…대청호 녹조 제거하는 방제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