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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산항만공사 전경.(사진=중도일보 DB) |
이는 전년 동월 1,696만 톤 대비 9.7% 감소한 수치다.
이번 실적은 중동 지역 정세 불안으로 액체화물 물동량이 줄어든 영향이 컸지만, 일반화물과 컨테이너 화물은 증가세를 보이며 일부 감소폭을 상쇄했다.
울산항의 주력 품목인 액체화물은 미국산 원유 수입이 소폭 늘었음에도 불구하고, 중동발 공급 불안으로 원유 수입과 석유정제품 수출이 줄면서 전년 동월 1,348만 톤보다 13.6% 감소한 1,165만 톤을 기록했다.
반면 일반화물은 글로벌 통상 환경 변화에도 불구하고 친환경차 중심의 자동차 수출 호조에 힘입어 증가했다. 특히 대미 자동차 수출 물량이 18만 톤으로 전년 대비 35.8% 급증하면서, 전체 일반화물 처리량은 323만 톤으로 전년 동월 대비 3.3% 늘었다.
컨테이너 물동량 역시 증가 흐름을 이어갔다. 중국과 인도네시아 등 아시아 주요 교역국과의 교역이 확대되며 처리량은 3만 2,053TEU로 전년 동월 대비 21.4% 증가했다.
변재영 울산항만공사 사장은 "최근 중동 긴장 고조로 에너지 물류 환경의 변동성이 커지고 있다"며 "국제 에너지 공급망 다변화 지원과 주요 화물 동향 점검을 강화해 안정적인 항만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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