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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산 기장군청 전경.(사진=기장군 제공) |
◆ 지역 인재 유출 대응 장학정책 의미 확대
지방 소멸 우려가 커지는 상황에서 청년 인재를 지역에 붙잡기 위한 정책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특히 교육 기회와 경제적 부담이 수도권 집중의 주요 요인으로 지목되는 만큼, 지자체 차원의 장학 지원은 단순 복지를 넘어 지역 경쟁력 확보 전략으로 읽힌다.
이 같은 흐름 속에서 기장군은 장학금 지원을 통해 지역 기반 인재 육성에 다시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정기적인 장학생 선발 체계를 유지하면서도 지원 범위와 대상 다양화를 병행하는 점은 지속 가능한 인재 정책으로 평가된다.
◆ 장학금 규모·선발 기준 구체화 추진
부산 기장군은 2026년 상반기 장학생 선발을 위한 신청 접수를 5월 4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신청은 주소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이번 장학금은 대학생의 경우 성적우수, 복지, 다자녀, 특기 분야로 나뉘며, 자비 부담 등록금 범위 내에서 1인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초·중·고등학생은 특기 분야에서 1인당 50만원이 지급된다.
지원 자격은 공고일인 4월 27일 기준, 학생 또는 부모가 기장군에 1년 이상 계속 거주해야 하며, 각 전형별 기준을 충족해야 한다. 이후 6월 심사를 거쳐 7월 최종 선발이 이뤄질 예정이다.
◆ 정기 선발 체계 기반 지역교육 투자 지속
기장군은 관련 조례에 따라 매년 상·하반기 두 차례 장학생을 선발하고 있다. 이는 일회성 지원이 아닌 지속 가능한 교육 투자 구조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해석된다.
타 지자체에서도 장학사업이 확대되는 흐름과 비교할 때, 기장군의 정례화된 선발 방식은 정책 안정성을 높이는 요소로 평가된다. 지역 내 교육 기회 격차를 줄이고 장기적으로 지역 정주 여건 개선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온다.
정종복 군수는 "이번 장학금은 지역 미래를 위한 투자"라며 "학생들이 자부심을 갖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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