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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형준 예비후보.(사진=박형준 캠프 제공) |
박형준 부산시장 후보는 1일 '시민대통합 선거대책위원회' 인선을 발표했다. 이번 조직은 정치권 인사뿐 아니라 외교·언론 분야 경험을 갖춘 인물들을 함께 포함해 선거 대응 역량을 넓힌 것이 특징이다.
이번 인선에서 눈에 띄는 점은 원로급 인사와 현역 정치인의 동시 배치다. 다선 국회의원 출신과 외교관 경력을 지닌 인사들이 상임고문으로 참여해 조직의 상징성과 안정성을 강화했고, 현역 국회의원들은 주요 직책을 맡아 선거 운영의 중심축 역할을 맡았다.
특히 부산 지역 국회의원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지역 기반 결집을 강화하는 구조가 마련됐다. 여기에 전직 부산시장까지 공동선대위원장으로 합류하면서 선거 경험과 조직 장악력을 동시에 확보하려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조직 운영 방식도 기능 중심으로 세분화됐다. 정책·조직·직능 등 핵심 분야를 중심으로 책임 체계를 나누고, 복지·민생·홍보 등 세부 영역까지 담당자를 지정해 선거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이슈에 대응할 수 있도록 했다.
정치적 외연 확장을 염두에 둔 인선도 포함됐다. 시민대통합위원장에 과거 다른 정당 소속으로 활동했던 인사를 배치한 것은 특정 진영을 넘어 폭넓은 유권자층을 겨냥한 전략적 선택으로 해석된다.
홍보 기능 역시 강화됐다. 방송사와 신문사, 청와대 출신 인사들이 공보라인에 합류하면서 메시지 기획과 언론 대응 능력을 높였고, 대변인단도 확충해 중앙과 지역을 잇는 소통 구조를 갖췄다.
정치권에서는 이번 선대위 구성을 두고 조직 안정과 외연 확장을 동시에 노린 전략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조직 결집력과 메시지 관리 능력이 중요한 변수로 작용하는 만큼, 이번 인선이 실제 민심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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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욱 기자![[부산시_사진자료]_박진1](https://dn.joongdo.co.kr/mnt/images/file/2026y/05m/01d/2026050101000021000000801.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