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SDGs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 전국
  • 수도권

인천시의회, SDGs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 개최

특위 설치 및 조례 정비 방향 등 핵심 실행 과제 제안

  • 승인 2026-05-06 17:03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Gs)_기반_인천시민참여_연구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반 인천 시민참여 연구회'가 6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그동안의 연구 성과와 인천시의회 중심의 SDGs 이행 체계 구축을 위한 실행 방안을 발표했다./사진=인천시의회 제공
인천시의회 의원연구단체인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기반 인천 시민참여 연구회'는 6일 시의회 행정안전위원회 세미나실에서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최종보고회는 '지속가능발전 기본법' 제정 이후 지방의회의 역할이 강조되는 흐름 속에서 인천시의회가 SDGs 이행의 중심 주체로 자리매김하기 위한 제도적 기반과 실행 과제를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보고회에는 유승분 대표의원을 비롯해 한국지속가능발전센터 윤경효·박차옥경 이사, 인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최준 사무처장 및 조수현 팀장, 인천시 정책기획관실 조운경 팀장 등이 참석해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후속 과제를 논의했다.

연구 결과 발표를 맡은 윤경효 이사는 한국의 SDGs 이행 점수가 167개국 중 34위(78.1점)로 하락세에 있고, '인천SDGs 2026'은 유엔 세부 목표의 38.3%(59개)만 반영해 정책 통합성이 낮다고 분석했다.

또한, 표적 집단 인터뷰(FGI)와 제9대 인천시의원 40명의 공약 연계 분석을 통해 인천시의회가 지속가능발전 전담 기구·인력·교육과정이 모두 부재한 제도적 공백 상태에 있다고 진단했다.

이에 연구진은 인천시의회 중심 SDGs 이행 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실행 방안으로 ▲의회 내 지속가능발전 특별위원회 설치·운영 및 전담 전문위원 배치를 통한 상설 추진체계 구축 ▲시의원 및 사무처 직원 대상 인재개발원 연계 상설 교육과정 신설 ▲의회 홈페이지 내 인천SDGs 의정활동 포털 운영 ▲입법·예산·감시·협치 등 의회 4대 기능별 실행 과제 도입 등을 제안했다.

이를 뒷받침할 입법 과제로는 △인천시의회 운영 조례 및 의사규칙 개정 △인천시 지속가능발전 기본조례 개정(취약계층 위원 구성 명시 및 의회 보고 의무화) △인천시 지속가능발전협의회 조례 개정(책무성·대표성 강화) 등 3대 조례 정비 방향이 함께 제시됐다.

아울러, 올해부터 오는 2030년까지 적용 가능한 단계별 실행 로드맵도 제안했다. 이어진 종합토론에서는 특별위원회 설치 필요성과 운영 방식, 시민참여 확대 방안, 단계별 실행 우선순위 등에 대한 의견을 폭넓게 교환했다.

유승분 의원은 "이번 최종보고서는 인천시의회가 SDGs 이행의 중심 주체로 나아가기 위한 구체적인 설계도"라며 "연구에서 제시된 제안들이 실제 의정활동과 시민의 삶 속에서 작동할 수 있도록 동료 의원들과 적극 협의해 후속 과제를 풀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회는 이번 최종보고회를 끝으로 정책연구용역을 마무리하고 도출된 입법 과제와 조직 개편 제안을 토대로 향후 의정활동에서 후속 검토를 이어갈 계획이다. 인천=주관철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4.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5.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4.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5.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