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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산교육지원청은 6일 관내 학부모 80명을 대상으로 '2026 상반기 열린부모교실' 운영하며 학부모 교육 역량 강화에 나섰다. (사진=서산교육지원청 제공) |
이번 교육은 단순한 정보 전달을 넘어 자녀의 전인적 성장과 부모의 역할 변화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최근 교육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입시 중심의 경쟁 구조 속에서 사교육 의존도가 높아지는 현실에 대한 고민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서산교육지원청은 학부모가 자녀 교육의 주체로서 올바른 방향을 설정할 수 있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고 '열린부모교실'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강의는 『내 아이를 위한 사교육은 없다』의 저자인 김현주 작가가 맡아 '아이 마음과 공부를 함께 키우는 법'을 주제로 진행됐다.
김 작가는 사교육 중심의 학습 방식이 아닌, 아이 스스로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내적 동기 형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특히 "아이의 성적보다 중요한 것은 배움에 대한 태도와 자기주도성"이라며, 부모가 아이의 감정과 생각을 이해하고 지지하는 과정이 학습 효과를 높이는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강의에서는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가정에서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방법도 제시됐다. 아이와의 대화 방식, 실패를 대하는 부모의 태도, 학습 습관 형성을 위한 환경 조성 등 실질적인 내용이 포함돼 참석한 학부모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이끌어냈다.
또한 일방적인 강의 형식에서 벗어나 질의응답과 의견 공유 시간도 마련돼 학부모들이 평소 느끼던 고민을 나누고 해법을 모색하는 소통의 장으로 이어졌다.
김지용 교육장은 인사말을 통해 "미래 사회는 단순한 지식 전달이 아닌 문제 해결력과 창의성을 요구하는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다"며 "이러한 변화 속에서 자녀 교육의 중심에는 언제나 부모의 역할이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열린부모교실이 자녀를 더 깊이 이해하고, 가정에서의 교육 방향을 고민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교육에 참석한 한 학부모는 "아이 교육에 대한 불안과 고민이 많았는데, 강의를 통해 무엇이 중요한지 다시 생각해보게 됐다"며 "성적에만 집중하기보다 아이의 마음을 먼저 이해해야겠다는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또 다른 학부모는 "현실적인 사례 중심의 강의라 더욱 공감이 됐고, 당장 실천해볼 수 있는 방법을 배울 수 있어 유익했다"고 전했다.
서산교육지원청 학부모교육센터는 앞으로도 학부모의 다양한 요구를 반영한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진로·진학, 학습 코칭, 정서 지원 등 다양한 분야를 아우르는 교육을 통해 학부모가 자녀 교육의 동반자로서 역할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온·오프라인을 병행한 교육 운영을 통해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지역 내 교육공동체 형성에도 기여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부모와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협력하는 지속 가능한 교육 환경 구축이 기대된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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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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