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유기·유실 동물 입양 문화 활성화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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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유기·유실 동물 입양 문화 활성화 총력

입양 카페 운영·입양비 최대 30만 원 지원·입양 교육 추진
지난해 유기·유실 동물 891마리 발생, 204마리 새 가족 찾아

  • 승인 2026-05-12 07:55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충남 서산시는 유기·유실 동물의 입양을 활성화하기 위해 반려동물 입양 카페 운영과 최대 30만 원의 입양비 지원, 입양 전후 의무 교육 등 다양한 맞춤형 정책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입양 상담사와 교감 공간을 제공해 책임감 있는 입양을 유도하고, 실외 사육견 및 길고양이 중성화 사업을 통해 유기 동물 발생을 원천적으로 줄이는 데 힘쓰고 있습니다. 시는 이러한 다각적인 노력을 통해 유기 동물이 새로운 가족을 찾는 성숙한 반려문화 정착과 동물 복지 향상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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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동물보호센터 입양 카페 모습(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가 유기·유실 동물의 새로운 가족 찾기와 성숙한 반려문화 조성을 위해 다양한 입양 활성화 정책을 추진하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산시는 반려동물 입양 카페 운영을 비롯해 입양비 지원, 입양 희망자 교육, 분기별 입양 주간 운영 등 유기·유실 동물 보호와 입양 문화 정착을 위한 다각적인 시책을 시행 중이라고 밝혔다.

서산시 농업기술센터 내 동물보호센터에 마련된 반려동물 입양 카페는 입양 희망자와 유기·유실 동물이 직접 교감할 수 있는 공간으로 운영되고 있다.

카페에는 입양 상담사가 상주하며 입양 대상 동물의 성격과 건강 상태, 생활 습관 등을 안내하고 입양 상담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입양 전 충분한 교감을 유도해 책임감 있는 입양 문화 정착에 힘쓰고 있다.

시는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한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한 입양비 지원 사업도 추진하고 있다.

서산시 동물보호센터에서 유기·유실 동물을 입양한 뒤 동물 등록을 완료하면 1마리당 최대 30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항목은 치료비와 예방접종비를 비롯해 중성화 수술비, 미용비, 사회화 교육훈련비 등으로, 반려인은 입양일로부터 12개월 이내에 서산시 동물보호센터에 관련 비용을 청구하면 된다.

특히 시는 입양 이후 발생할 수 있는 파양을 예방하기 위해 입양 희망자를 대상으로 입양 전·후 교육도 의무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교육에서는 반려동물의 특성과 행동 이해, 기본 훈련법, 반려인의 책임과 관리 방법 등을 안내해 올바른 반려문화 형성을 돕고 있다.

이와 함께 시는 유기 동물 발생 자체를 줄이기 위한 예방 정책도 병행하고 있다.

실외 사육견과 길고양이를 대상으로 중성화 수술 지원 사업을 추진하며 유기·유실 동물 발생 감소와 동물 복지 향상에 나서고 있다.

서산시 관계자는 "상처받은 유기·유실 동물들이 새로운 가족의 품에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입양 문화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서산시 관내에서 발생한 유기·유실 동물은 총 891마리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204마리가 새로운 가족을 만나 입양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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