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 풍전저수지 수질 '이상 없음' 확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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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풍전저수지 수질 '이상 없음' 확인

충남보건환경연구원 저수지 수질 분석 결과, 모든 항목 정상 범위 확인
물고기 폐사 원인, 산란기 스트레스·급격한 수온 변화 등 자연적 요인 분석

  • 승인 2026-05-12 07:59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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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시 풍전저수지 전경(사진=서산시 제공)
충남 서산시는 최근 물고기 폐사가 발생한 풍전저수지에 대해 충남보건환경연구원에 수질 분석을 의뢰한 결과, 수질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번 수질 검사는 지난 4월 중순부터 풍전저수지 일원에서 물고기 폐사가 잇따르며 수질 오염 우려가 제기됨에 따라 4월 27일 실시됐다.

검사 항목은 생물화학적산소요구량(BOD), 부유물질(SS), 총유기탄소(TOC), 총질소(T-N), 총인(T-P) 등 총 5개 항목이며, 분석 결과 모두 정상 범위 내 수치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서산시는 이번 물고기 폐사가 수질 오염보다는 봄철 산란기에 따른 스트레스와 급격한 수온 변화, 용존산소량 부족 등 계절적·자연적 요인에 따른 현상으로 보고 있다.

특히 낮과 밤의 큰 일교차로 인해 수온이 급변할 경우 어류의 면역력과 체력이 떨어지고, 산란기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일시적인 폐사가 증가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기온 상승으로 수온이 높아지면 물속 용존산소량이 감소하게 되는데, 물의 순환이 원활하지 않은 저수지 특성상 어류가 산소 부족 상태에 놓일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서산시는 물고기 폐사가 발생한 이후 지속적인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폐사체 발생 시 신속한 수거 작업을 통해 저수지 이용객 불편 최소화와 수질 관리에 나서고 있다.

안성민 서산시 기후환경대기과장은 "봄철 물고기 폐사는 계절 변화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자연적인 현상"이라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수질 관리와 현장 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서산=임붕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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