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도커피페스티벌서 AI·바리스타 커피 대결…AI 레시피 우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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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도커피페스티벌서 AI·바리스타 커피 대결…AI 레시피 우세

AI 설계 커피 선호도 앞서
3천여 명 블라인드 테스트 참여

  • 승인 2026-05-19 16:08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영도구 보도자료(260519, 2026심)
2026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서 관람객들이 'AI VS 인간 커피 레시피 대결'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영도구 제공)
2026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에서 인공지능(AI)과 인간 바리스타의 커피 레시피를 비교하는 이색 프로그램이 진행돼 관심을 모았다.

영도구는 글로벌 영도커피페스티벌 기간 중 (사)한국커피협회와 함께 'AI VS 인간 커피 레시피 대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9일 밝혔다.

◆ 동일 조건 블라인드 테스트 진행

이번 프로그램은 AI가 설계한 커피 레시피와 전문 바리스타가 만든 레시피를 동일 조건에서 추출해 관람객들이 블라인드 방식으로 시음·투표하는 형태로 진행됐다.

사용된 원두는 과테말라 우에우에테낭고 지역 스페셜티 원두로 통일됐으며, 동일 장비와 추출 환경을 적용해 비교가 이뤄졌다.

AI 레시피는 챗GPT를 활용해 추출 조건을 도출했고, 인간 바리스타도 별도 설계를 통해 레시피를 구성했다.

◆ AI 설계 커피 6%p 높은 선택

행사 기간 총 3010명이 선호도 조사에 참여한 결과 AI가 설계한 A 샘플은 1592표를, 인간 바리스타가 만든 B 샘플은 1418표를 기록했다.

영도구는 AI 레시피가 약 6% 차이로 더 높은 선호도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현장에서는 AI 기반 커피 설계와 인간 바리스타의 감각적 차이를 직접 체험할 수 있었다는 반응이 이어졌다고 덧붙였다.

영도구는 앞으로도 커피 산업과 기술을 접목한 체험형 콘텐츠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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