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특례시, 장마철 앞두고 건설·개발 현장 안전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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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특례시, 장마철 앞두고 건설·개발 현장 안전관리 강화

여름철 자연재난 대응 대형 공사장·공동주택 현장 선제 점검

  • 승인 2026-05-28 07:0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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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용인특례시 태풍·집중호우 대비 공사·개발현장 안전관리 대책회의 개최 (사진=용인시 제공)
용인특례시가 여름철 태풍과 집중호우에 대비해 지역 내 주요 건설·개발 현장에 대한 안전관리를 강화하며 선제 대응에 나섰다.

시는 장마와 태풍 등 계절성 재난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공사 현장별 위험 요소를 사전에 확인하고 비상 대응체계를 점검하는 등 현장 중심의 재난 예방 활동을 확대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앞서 시는 26일 시청 재난안전상황실에서 '여름철 공사·개발 현장 안전관리 대책회의'를 열고 분야별 대응 계획을 공유했다.

회의는 황준기 제2부시장 주재로 진행됐으며, 안전정책과 재난 대응 부서를 비롯해 도시개발·건축·공동주택·산림·도로·하천 관련 부서와 각 구청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우기철 집중호우로 인한 토사 유출과 시설물 붕괴, 침수 위험 등에 대비해 공사 현장별 취약 구간을 사전에 점검하고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다음 달 8일부터 19일까지 지역 내 대형 건설공사장 45곳을 대상으로 자체 점검과 관계기관 합동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주요 점검 내용은 우기 대비 안전관리계획 수립 여부를 비롯해 수방 자재 비축 상태, 사면 안정성, 흙막이 시설, 지반 침하 가능성 등이다.

대규모 개발사업장 23곳에 대해서는 재해영향평가 협의 사항이 현장에서 제대로 이행되고 있는지 점검을 이어가고 있다. 임시 침사지와 배수로 설치 여부, 사면 보호시설 관리 상태 등 집중호우에 직접 영향을 받을 수 있는 시설을 중심으로 확인하고 있다.

공동주택 공사현장 관리도 병행된다. 시는 다음 달 10일까지 공동주택 건설현장 22곳을 대상으로 우기와 폭염에 대비한 현장 점검을 진행 중이다.

특히 타워크레인이 설치된 8개 현장에는 태풍 특보 발효 시 고소 작업 중단과 위험 구역 통제 등 안전수칙을 사전에 안내했으며, 토공사 구간과 가설 구조물, 배수시설에 대한 점검도 함께 추진하고 있다.

한편 시는 10월 15일까지를 '여름철 자연재난 대책 기간'으로 운영하고, 최근 대규모 도시개발과 기반시설 확충 사업이 이어지는 지역 특성을 반영해 태풍과 호우, 폭염, 낙뢰 등에 대비한 현장 안전 점검과 실무 대응을 이어갈 방침이다. 용인=이인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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