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고덕중, 학생 참여형 공개수업 운영…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실 구현"

  • 충청
  • 예산군

예산고덕중, 학생 참여형 공개수업 운영… "함께 배우며 성장하는 교실 구현"

  • 승인 2026-05-29 11:04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 고덕중학교는 지난 27일 학생 주도형 수업과 교과 융합 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외부 교사들을 대상으로 '자율성장 학교 공개의 날' 행사를 개최했습니다. 이번 공개수업에서 2학년 학생들은 국어, 영어, 역사, 미술을 연계한 융합 수업을 통해 공동체 가치와 다양성의 의미를 탐구하며 능동적으로 배움에 참여하는 모습을 선보였습니다. 참관 교사들은 수업 이후 협의회를 통해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학교 측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수업 나눔을 통해 교사와 학생이 함께 성장하는 문화를 확산할 방침입니다.

예산 고덕중, 학생의 생각이 배움을 이끈 성장의 하루1
예산 고덕중, 학생의 생각이 배움을 이끈 성장의 하루(사진=고덕중 제공)
예산 고덕중학교가 학생 주도형 수업과 융합교육 사례를 공유하는 공개수업을 열고 교사 간 수업 나눔 문화 확산에 나섰다.

고덕중학교(교장 백승덕)는 지난 27일 교원과 참관 신청 교사를 대상으로 2026학년도 혁신학교 '자율성장 학교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외부 참관 교원 20여명이 참여해 학생 참여 중심 수업과 교실 속 배움의 과정을 함께 살폈다.

이번 공개수업은 학년별 특색을 살린 일반 수업과 교과 융합 수업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2학년은 국어·영어·역사·미술 과목을 연계해 '나와 우리의 공존'을 주제로 공동체 가치와 다양성의 의미를 탐구하는 수업을 선보였다.

국어 시간에는 공동체 안에서 필요한 가치에 대해 모둠별 토의를 진행하고 이를 글로 정리했으며, 영어 시간에는 동화책 'The Invisible Boy'를 활용해 배려와 존중의 의미를 영어 표현 활동으로 연결했다.

이어 역사 수업에서는 세계 여러 나라 사례를 바탕으로 다양성과 공존의 중요성을 살펴봤다.

마지막 미술 수업에서는 학생들이 추상화 기법을 활용해 각자의 생각을 작품으로 표현하고, 이를 하나의 공동 작품으로 완성하며 협력의 의미를 체험했다.

수업에 함께 참여한 교사들도 학생들과 공동체 가치가 담긴 색지를 대형 캔버스에 붙이며 융합수업의 의미를 더했다.

학생들은 토론과 표현 활동을 통해 서로 다른 의견을 이해하고 존중하는 경험이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을 보였다.

참관 교사들 역시 학생들이 능동적으로 수업에 참여하는 모습과 자연스러운 상호작용에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수업 공개 이후에는 도서실에서 수업 나눔 및 성찰 협의회도 이어졌다.

협의회에서는 학생 참여형 수업 운영 사례와 평가 연계 방안, 교실 내 상호작용 활성화 방법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이 오갔다.

한 참관 교사는 "평소 조용하던 학생이 공개수업에서 적극적으로 발표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며 "학생 참여를 이끌어내는 수업 방식에 대해 다시 고민해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동과 연계한 수업 나눔을 지속해 학생과 교사가 함께 성장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특수영상영화제, 'DFX OTT어워즈' 대전의 가을 밤을 빛내다
  2. [함께 지켜온 물, 대청호의 다음 25년] 24년 거버넌스의 한계… 충청의 물, 이제 유역 전체를 보자
  3. [2026 기초기본캠페인]학하초, 더 촘촘해진 RISE…학생의 '성장 속도'를 맞추다
  4. 예년보다 이른 '9월 독감' 유행…국가예방접종 어르신은 추석 이후
  5. 55년 만에 바뀌는 지방교육재정교부금… 교육감들 “재정 감소 검증해야”
  1. 충청권 초등 급식비도 지역차…충북 4322원·대전 3620원
  2. 6개월 아들 방치해 사망… 20대 부부, 살해 혐의는 부인
  3. 충남대 교수·간호사 부부 ‘해먹’에서 찾은 욕창 방지 매트리스 개발
  4. 건양대병원, 위험에 빠진 고위험 산모 새벽 응급수용으로 출산 도와
  5. 글로벌 식품기업 '아이씨푸드' 충남대병원에 5천만원 기탁

헤드라인 뉴스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충청광역연합 다시 기지개… 출범후 21개월만에 첫 협의회

2024년 전국 최초 특별지방자치단체 출범 이후 뚜렷한 성과를 내지 못했던 충청광역연합이 민선 9기에서는 충청권 4개 시·도의 진정한 구심점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충청광역연합은 17일 천안 독립기념관 겨레누리관에서 '제1회 충청광역연합 협의회'를 개최했다. 회의에는 연합장 박수현 충남지사를 비롯해 허태정 대전시장, 조상호 세종시장, 신용한 충북지사가 모두 참석했다. 이들은 이날 '발전공기업 통합본사 충남 설치 충청권 4개 시·도지사 공동성명'을 전격 채택하며 첫 공식 행보로 충남도 안건에 힘을 실었다. 정부가 기후위기 대..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기업 10곳 중 9곳 "올 추석, 나흘 이상 쉰다"

올 추석 연휴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10곳 중 9곳이 나흘 이상 쉬는 것으로 나타났다. 추석상여금을 지급하는 기업은 지난해보다 줄었고, 기업 절반가량은 추석 경기가 나빠졌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발표한 '2026년 추석 휴무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 기업의 97.0%가 올해 추석 연휴에 휴무를 실시한다고 답했다. 휴무를 실시하는 기업 중 휴무 기간이 '4일'이라는 응답은 76.5%로 가장 많았고, '5일 이상'도 14.2%로 조사돼 나흘 이상 쉬는 기업은 전체의 90.7%에 달했다. 반면 '3일 이..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교원 10명 중 9명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반대"

충남지역 교원 10명 중 9명 이상이 초등학교 저학년 정규수업시간 확대에 반대하고, 교육시간 확대를 통한 돌봄 공백 해소 효과에도 부정적인 전망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충남교원단체총연합회(이하 충남교총)는 정책 논의 기준을 도입 여부가 아닌, 교육적 타당성 검증으로 재설정해야 한다며 전면 재검토를 촉구했다. 충남교총은 17일 충남 유·초·중·고 교원 181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초등 저학년 교육시간 확대 논의에 관한 교원 인식 조사 결과, 정규수업시간 확대를 반대하는 교원은 93.5%, 찬성은 5.3%로 집계됐다고 발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사랑의 송편 나눔’…명절 꾸러미 한가득

  •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대전 동부소방서, 추석 앞 화재안전 점검

  •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대한민국의 情을 보냅니다’

  •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 경영악화로 폐업하는 대전서남부터미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