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악 선율로 하나 된 복지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공연 호응

  • 충청
  • 예산군

국악 선율로 하나 된 복지관…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 문화공연 호응

부여군충남국악단 찾아가는 공연 개최
장애인·보호자에 문화예술 체험 기회 제공

  • 승인 2026-06-05 08:21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7.부여군충남국악단 공연 모습
부여군충남국악단 공연 모습(사진=예산군 제공)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이 전통예술 공연을 통해 장애인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고 정서적 만족도를 높이는 시간을 마련했다.

복지관은 최근 소강당에서 부여군충남국악단을 초청해 '2026 찾아가는 국악공연'을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문화시설 접근이 쉽지 않은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수준 높은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장에는 복지관 이용인과 보호자들이 함께 자리해 국악의 흥겨운 가락을 즐겼다.

공연을 펼친 부여군충남국악단은 국악 관현악을 비롯해 대중적으로 친숙한 국악가요 등을 선보이며 관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특히 공연이 진행되는 동안 관람객들은 음악에 맞춰 박수를 치고 추임새를 넣으며 무대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는 모습을 보였다.

일부 이용인들은 자연스럽게 몸을 움직이며 공연을 즐기는 등 공연장은 웃음과 활기로 가득 찼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공연 관람을 넘어 문화예술 활동이 장애인의 정서 안정과 사회적 교류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자리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문화체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제한적인 장애인들에게 예술을 통한 공감과 소통의 시간을 제공했다는 점에서도 의미를 더했다.

공연에 참석한 한 이용인은 "평소 접하기 어려운 국악 공연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어 특별한 경험이었다"며 "흥겨운 음악을 들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세운 관장은 "복지관 이용인들을 위해 정성 어린 공연을 선사해 준 부여군충남국악단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을 경험하고 풍요로운 일상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복지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예산군장애인종합복지관은 문화·여가 활동 참여 기회를 넓히기 위해 공연 관람, 체험 프로그램, 평생교육 등 다양한 문화복지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예산=신언기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조치원·연서·연기면 공동주택' 1.2만 호 공급 무산
  2. 대전 샘머리초 인근서 승용차 가로수 충돌… 19세 운전자 사망
  3. 대통령 집무실·국회 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4.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5. 대전 일부지역 정비사업 침체 원인은?
  1.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동상이몽'… 리더십 시험대 오른 대학본부
  2. '문화재 때문에'… 세종 軍비행장 이전사업 또 늦어진다
  3. 대통령 세종 집무실, 건축설계 본격화 "2029년 입주 문제 없다"
  4. 허태정 "정부 초과세수, 지방교부세로 확대" 전격 건의
  5.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 누출 사고··· 인명 피해 없어

헤드라인 뉴스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공동 대응, 서산공항 건설 추진 등 정부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총 결집하기로 했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방정부회의는 민선 9기 도와 시군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진행된 시장·군수와의 대화에서는 발전 5사 통합 본사를 충남 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모였다. 엄승용..

세종 장군면에 첫 산업단지, 조성 절차 본격화…"35만여 평 계획"
세종 장군면에 첫 산업단지, 조성 절차 본격화…"35만여 평 계획"

산업 기반이 상대적으로 열악한 세종 서남부권에 첫 산업단지 조성이 본격화되고 있다. 민간 주도로 장군면 은용리 일원에 산단 조성을 추진 중인데, 최근 공급 물량 배정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가 마무리되면서 본격적인 개발계획 수립 단계에 들어섰다. 23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장군면 은용리 산 15-4 일원의 일반산업단지 조성과 관련해 지정계획 고시가 이뤄졌다. 이 사업은 시행자인 ㈜그린랩을 통해 민간 주도로 추진 중이다. 관할기관에 투자의향서가 제출된 기준으로는 관내 첫 민간 주도 산단 조성사업이며, 장군면 첫 산단으로도 부각된다. 지..

이 대통령 "부동산정책은 최대 과제… 사회적 합의과정  중요"
이 대통령 "부동산정책은 최대 과제… 사회적 합의과정 중요"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부동산정책과 관련, "대한민국의 최대 과제 중 하나"라며 해법을 마련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 과정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수도권과 비교해 투기 수요가 낮은 비수도권 대출 규제 완화를 비롯해 재개발·재건축사업의 과도한 공사비, 보유세 강화, 청년이나 신혼부부에 불리한 대출·청약 제도 등에 대한 의견에 대해서도 공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서울 KBS 별관에서 학계와 언론계를 비롯해 건설과 금융계, 공인중개사와 시민·청년단체, 유튜버와 부동산 관련 카페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부동산정책 국민 대토..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