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달장애인들의 진심 담긴 목소리… 제천서 소통과 공감의 무대 열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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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달장애인들의 진심 담긴 목소리… 제천서 소통과 공감의 무대 열려

자신의 꿈과 권리 직접 발표… 지역사회 이해 넓히는 뜻깊은 시간

  • 승인 2026-06-16 07:31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시, 제12회 자기 권리 주장대회 성료
제12회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에 참가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며 대회의 의미를 함께 나누고 있다(사진=제천시 제공)
발달장애인들이 자신 생각과 바람을 직접 전하며 시민들과 공감하는 특별한 행사가 제천에서 열렸다.

(사)충북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제천시지부는 지난 19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제12회 발달장애인 자기 권리 주장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발달장애인들이 자신의 의견을 스스로 표현하고 사회와 소통하는 기회를 넓히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대회에는 학생부와 성인부 참가자 16명이 무대에 올라 일상생활의 경험과 꿈, 미래에 대한 희망, 자신의 권리와 생각 등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발표했다. 참가자들의 진솔한 이야기는 객석의 큰 박수와 응원을 이끌어냈다.

행사는 발표뿐 아니라 특별공연과 시상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참가자와 가족, 시민들이 함께 즐기는 화합의 시간으로 이어졌다. 심사위원단과 청중평가단은 발표 내용과 전달력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부문별 수상자를 선정했다.

이번 대회는 결과보다 참여 과정에 의미를 두는 행사로, 발표자들은 자신 생각을 많은 사람들 앞에서 표현하며 자신감을 키웠고 관람객들은 발달장애인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를 가졌다.

제천시는 장애인이 지역사회 구성원으로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자신의 권리를 존중받을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이어갈 방침이다.

김찬향 제천시 문화복지국장은 "발표자들의 진심 어린 이야기가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전했다"며 "서로를 이해하고 응원하는 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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