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민선 9기 인수위, ‘금곡지구·체육특별시’ 메가 리폼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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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천군 민선 9기 인수위, ‘금곡지구·체육특별시’ 메가 리폼 시동

수년째 표류 ‘초평 금곡지구’ 경자구역 지정 선회 검토… 외자 유치 돌파구 정조준
국가대표선수촌 자산 활용 ‘진천체육특별시’ 구체화… 예산·도시 브랜드 강화 집중 논의

  • 승인 2026-06-16 07:49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민선 9기 진천군수직 인수위원회는 군정 현황 파악과 안정적인 행정 인수인계를 위해 전 부서 대상 업무보고회를 개최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습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지지부진했던 금곡지구 개발을 경제자유구역 지정으로 돌파하려는 전략과 국가대표선수촌을 활용한 '진천체육특별시' 육성 등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일 메가 프로젝트가 집중 논의되었습니다.

인수위는 대규모 예산 사업과 민생 현안을 면밀히 점검하여 향후 4년간의 군정 이정표를 세우고, 지역 경제 발전과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강력한 정책 대안을 마련할 방침입니다.

주요업무보고회 운영 사진1
진천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민선 9기 진천군수직 인수위원회 주요 업무보고회'에서 위원들이 부서별 핵심 현안을 점검하고 있ek.(사진=진천군 제공)
새로운 진천의 4년을 설계하는 민선 9기 진천군수직 인수위원회가 출범과 동시에 해묵은 지역 숙원 사업의 실타래를 풀고, 진천의 도시 브랜드 가치를 극대화할 메가 프로젝트 구상을 전격 테이블 위에 올렸다.

민선 9기 진천군수직 인수위원회(이하 인수위)는 군정 현황을 신속하게 파악하고 안정적인 행정 인수인계를 실현하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민선 9기 주요 업무보고회'를 본격 가동하고 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보고회는 민선 9기 공식 출범에 앞서 군정 핵심 현안을 현미경 진단하고, 공약 사업들의 법적·행정적 실현 가능성을 면밀히 사전 검토해 인수위 기간 발생할 수 있는 일말의 행정 공백도 원천 차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업무보고의 가장 뜨거운 화두는 진천의 오랜 난제이자 숙제로 남아있던 초평면 일대 '금곡지구 복합관광단지 개발 사업'의 패러다임 전환이다.

금곡지구 개발은 지난 2022년 충북권 관광개발계획에 극적으로 반영됐으나, 민간 투자 유치가 지속해서 지연되면서 수년째 뚜렷한 진척 없이 더딘 걸음을 걸어오며 지역민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이에 인수위는 기존 개발 방식을 과감히 전면 재검토하고, 이 지역을 '경제자유구역'으로 지정받아 파격적인 규제 완화와 세제 혜택을 무기로 외국인 투자자를 적극 유치하겠다는 현실적인 정면 돌파 전략을 기획감사실, 미래전략실 등과 집중 논의했다.

이와 함께 진천만이 가진 독보적인 스포츠 인프라 자산인 '광혜원 국가대표선수촌'을 지역 발전의 핵심 축으로 삼는 '진천체육특별시 육성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인수위는 선수촌이라는 대한민국 유일의 특수성을 살려 정부 예산을 선제적으로 확보하는 방안, 지속 가능한 스포츠 인프라 활성화 전략,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도시 브랜드 강화 등 구체적인 액션 플랜을 도출하기로 뜻을 모았다.

인수위는 메가 프로젝트 검토 외에도 대규모 군비와 국비가 투입되는 장기 계속 사업의 예산 집행 현황을 꼼꼼히 살피는 한편, 취약계층 지원이나 정주 여건 개선 등 도민의 삶과 직결된 주민 밀착형 민생 사업들이 중단 없이 추진되고 있는지 그물망 점검을 펼쳤다. 보고회는 부서별 요식 행위를 전면 배제한 채 압박 질의와 대안 제시가 오가는 팽팽한 긴장감 속에 치러지고 있다.

인수위원회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회는 단순히 과거의 행정 실적을 확인하고 보고받는 자리가 아니라, 민선 9기 진천군정이 앞으로 4년간 거침없이 나아갈 나침반과 이정표를 세우는 첫 단추"라며 "진천의 비약적인 경제 발전과 군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강력한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는 데 인수위의 모든 지혜와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진천=엄재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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