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장애인복지관, 전북도 걷기대회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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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장애인복지관, 전북도 걷기대회 동참

  • 승인 2026-06-17 09:50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순창 강천산서 어울림 걷기…사회 참여 폭 넓힌다
정읍시장애인복지관이 최근 순창 강천산서 열린 어울림 걷기 행사에 참여하고 있다.(사진=정읍시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장애인복지관(이하 복지관) 소속 '산을 타는 가족(이하 산타패)' 참가자들이 지난 12일 순창군 강천산 군립공원에서 열린 '2026년 전북특별자치도 장애인복지관 걷기대회'에 동참해 자연 속에서 완주의 성취감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17일 정읍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산타패의 첫 번째 세상 체험 활동으로 기획됐다. '순창의 바람이 묻습니다. 당신의 걸음은 오늘 행복한가요?'라는 주제로 막을 올린 걷기대회는 순창군 장애인종합복지관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복지관 전북특별자치도협회가 주관했다. 현장에는 도내 14개 복지관 이용자와 직원, 자원봉사자 등 330여 명이 모여 뜻깊은 어울림의 장을 연출했다.

참석자들은 강천산의 맑은 공기를 마시며 정해진 산책 구간을 걸었다. 틈틈이 마련된 체험 공간에 들러 다채로운 활동을 즐기며 몸과 마음을 치유했다. 특히 다른 지역 복지관 이용자들과 자연스럽게 대화를 나누며 교류의 폭을 넓혔다. 참석자 모두가 서로를 격려하며 완주해 내는 과정에서 깊은 성취감과 잊지 못할 추억을 남겼다.

행사를 마친 한 참가자는 "함께 걸으니 더 즐겁고 강천산 바람이 정말 시원했다"며 "오랜만에 자연 속에서 사람들과 웃으며 땀 흘릴 수 있어 무척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복지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자연 속에서 다 같이 걷고 응원하며 일상의 활력을 더한 소중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장애인 당사자와 가족들이 지역 사회에서 더 많이 만나고 경험하며 건강한 일상을 이어가도록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복지관은 이번 세상 체험 활동을 향한 높은 호응에 힘입어 앞으로 네 차례 더 같은 일정을 추진할 예정이다. 나아가 장애인들이 세상과 폭넓게 소통하고 삶의 에너지를 얻을 수 있도록 건강 증진과 사회 참여 확대를 돕는 다양한 생활 체육, 야외 활동 과정을 꾸준히 선보일 계획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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